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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느비::수영복 추천, 실내수영복 추천, 서핑수영복 추천
도노블루 비키니::비키니 추천, 친환경 비키니 후기, 친환경 수영복 후기 바다를 사랑한다면 친환경 수영복 도노블루 이 비키니 한벌에는 약 18개의 페트병이 재활용된다. 부자재와, 패키지도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했다. 판매수익금의 5%는 해양정화활동에 지원을 하기까지 한다. 디자인도 너무 예쁘고 심플해서 두고두고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검은색이 제일 갖고 싶었는데 색별로 다 소장하고 싶고 모노키니도 너무 예쁘다. 내 키가 167센치라 사이즈는 M인데 상의 하의 다 약간 큰 것 같다. 상의는 가슴부분은 잘 맞는데 밑가슴 둘레가 약간 헐렁하고 하의도 더 타이트해야 물에 들어갔을 때 안정감이 있을 것 같다. 괜찮다. 앞으로 살 찔 일은 많으니까^_^.. 빨리 바다에 가서 입어보고싶다. 실제로 바다에서 입어보고 추가로 리뷰를 쓸 계획이다. 구매링크 : LINK
모든 해답은 여기에 있다::일기 요즘 새벽에 잠에서 깨기 직전에 문장이 하나씩 떠오른다. 오늘 떠올랐던 문장은 '모든 해답은 내 안에 있다.' 이다. 이 말은 마치 내가 가진 조건들과는 상관없이 내 존재 자체를 신뢰할 때 할 수 있는 말 같다. 문학작품에서(특히 시에서는)죽음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용서는 진정한 의미의 평화이다. 억지로가 아닌 진심으로 하는 용서는 그냥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괴롭지만 도망가지 않고 그 상황과 감정을 바라봤다. 미움과 원망이 있었다. 그리고 분노가 일어났다. 그것들을 하나하나 다루다보니 마지막 종착지에는 용서가 있었다. 용서는 이별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용서하면서 비로소 나를 옭아매던 감정들에서 벗어날 수 있고 고통을 떠나보낼 수 있다. 또한 그 감정들과 이별하면서 지금 여기에서 내가 느끼는..
서울식당::양양 맛집, 양양 비건 옵션 가능 맛집 양양은 좋은 사람들이 모여있고 바다도 너무 아름다운데 비건 식당이 없어서 슬프다. 하지만 이본느비 서프샵의 지나강사님이 비건 지향이라는 반가운 이야기를 듣고 나도 열심히 비건 옵션을 찾아서 블로그에 정리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요즘 서핑 붐인지 많은 사람들이 죽도 해변으로 모여든다. 아름다운 바다와 오랫동안 함께하는데 보탬이 되는 채식을 양양에서 한다는건 서울에서보다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소리없는 아우성'처럼 양양 맛집인 '서울'식당. 한식 메뉴도 파는 고기집이다. 하지만 식사 메뉴 중에 비건으로 주문이 가능한 메뉴가 있다. 서울식당은 기본 반찬이 잘 나온다. 맛도 자극적이지 않고 집밥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다. 직원분께 여쭤보니 된장찌개를 주문할 때 멸치육수 대신 맹물로 끓여달라고 하면 그렇게..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메리골드, 메리골드 꽃말 양양의 이본느비 서프샵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서울로 돌아가기 전에 밥먹으러 간 일행들을 기다리면서 메리골드의 잎들을 정리해줬다. 꽃도 크지만 줄기도 굵어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메리골드. 몇년 전에 자주가던 꽃집이 있었는데 그 꽃집 사장님이 서비스라고 한단을 선물로 주신 게 내 첫 메리골드였다. Marigold 메리골드 몰랐는데 메리골드는 두 종류가 있다고 한다. 종류별로 꽃말도 다르다. 나는 지금까지 만수국인 메리골드밖에 보지 못했다. 만수국 메리골드의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꽃말이 이렇게 예뻐도 되는걸까. 된다 된다. 메리골드의 꽃말처럼 내게 행복은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다. 어쩌면 이미 내게 왔는데 눈치채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면 좋을 것 같..
아시안 보울::비건 옵션, 상도 맛집 위치 : 서울 동작구 상도로 168 2층 (상도동) LINK 영업 시간 : 월~토 11:00-22:00, 일요일 휴무 전화 : 070-7738-2222 홈페이지 : LINK 우리동네 맛집인데 비건 옵션도 가능한 식당인 아시안 보울에 내 친구 ub와 갔다. ub는 내 구원자같다. 요즘 힘들었는데 요즘 제일 많은 위로를 준 친구이다. 비건인 ub를 여기에 꼭 데려가고 싶었다. 화학 조미료를 쓰지 않는 식당. 이주 여성들이 운영하는 식당. '언니들의 슬램덩크'라는 티비 프로그램을 통해 오픈한 식당이다. 무인식권발매기로 선 결재 후에 음식을 주문하면 된다. 솔직히 쌀국수는 엄청 맛있지 않다. 건강한 맛이다. 그래서 나는 잘 먹는 편이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워낙 맛있는 쌀국수 가게들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불교철학 강의 불교 유식학의 명제인 '일체유심조'를 설명하는 강의 우리 부서 선생님이 추천해주셔서 공부해보려고 한다. 유식이 밝히는 인간의 마음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이화여대 철학과 한자경 교수가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총 4강에 걸친 내용 중 제1강에서는 의식이 분별하기 이전의 세계는 과연 어떤 세계인지를 살펴보고 제2강에서는 상입의 일즉다다즉일의 세계는 분별적 의식 차원이 아니라, 분별적 의식보다 더 깊은 차원에서 감지되는 세계임을 알아본다. 그리고 제3,4강에서는 심층마음의 세계는 어떻게 형성되며 심층마음 활동은 어떤 것인지를 살펴본다. http://www.stb.co.kr/?cc=program&mm=vod_view&vod_id=7743http://www.stb.co.kr/?cc=program&mm=vod_v..
서울시 위(Wee) 센터 현황 (2020.3.1.자 기준)::위센터 주소, 위센터 전화번호 연번 센터명 특화분야 위치 전화번호 1 서울통합 정책 종로구 송월길48 서울특별시교육청 별관4층 02-3999-505 2 중랑 중랑구 면목로23길 20 동부과학전시관 내 02-2233-7883 3 동대문 동대문구 한천로6길 21 서울군자초 내 개소 예정 4 서부 위기 서대문구 이화여대2길 15 서부교육지원청 내 02-390-5585 5 은평어울림 은평구 통일로 650 서울어울초 내 02-390-5508 6 마포 마포구 와우산로23길 20-27 서울서교초 내 개소 예정 7 남부 영등포구 문래로121 남부교육지원청 내 02-2677-7887 8 꿈세움 가해 (위탁운영) 구로구 경인로 320 02-2625-9128 9 남부SOS통합 위기 금천구 남부순환로126길 25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 내 02-864-841..
산티아고에 가는 대신 나는 글을 쓰려고::김정숙 코로나 사태가 없었다면 아마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을 것이다. 포르투 카미노에 가려고 했다. 카미노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의미한다. 종교는 없지만 해안 길을 걸으면서 생각 정리를 하고 싶었다. 특히 침묵 속에서 나 스스로와 단둘이 대화를 많이 하고 싶었다. 정말 갈 줄 알고 제목에 산티아고가 쓰여있어서 샀던 책이다. 이 책은 독립출판물이라 대형 서점에서는 팔지 않는다. 나는 책방 연희에서 구입했다. 두 권을 사서 하나는 나 읽고 하나는 선물을 주려고 했다. 그런데 주고 싶은 친구가 한 명 더 늘어서 두권 다 선물했다. 예전엔 비가 걸리적거렸는데 오늘은 비가 도움이 된다. 들뜨는 내 마음을 잡아주니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취향이, 생각이 변한다. 조금 더 살아보니 상황에 따라 전에는 걸림돌이던 것이 디딤돌..
가재가 노래하는 곳::델리아 오언스 사실 소설은 잘 안 읽는다. 관심 가는 정보를 주는 책을 많이 읽는 것 같다. 올봄에 가장 최근에 읽은 소설이다. 나는 평소에 책을 동시에 여러 권 읽는다. 내 동선에는 읽던 책들이 허물처럼 놓여 있다. 이 책은 두꺼워서 집에 두고 침대에서 읽었다. 책 표지가 별로 안 예뻐서 손이 잘 안 갔다. 겨울에 사서 봄에 읽기 시작했다. 70대의 생태학자가 쓴 소설이다. 습지에 대한 묘사가 구체적이고 사실적이다. 덕분에 책이 잘 읽힐 때는 침대에서 바다와 습지를 머릿속에 그릴 수 있었다. 나는 자연의 일부이고 자연은 나의 일부이다.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것을 깨달은 사람은 자연에게 감사할 줄 알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줄 안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나를 생각하는 것이다. 환경을 소중히 하면 나와..
여름의 재료::여름 비건 요리 내가 멋있어서 언니라고 부른다고 한 jh이가 우리집에 놀러왔다. 우리집에 오자마자 에코백에서 주섬주섬 채식짜장면, 채식라면을 꺼내더니 오이, 고추도 꺼내서 채소들을 보관하는 바구니에 언니의 식량창고를 채워주겠다며 담았다. 귀여워 ㅠㅠㅠ 가지덮밥 공심채, 샐러리, 당근 구이에 구운 세이지 오이 처빌 무침 와 여름이다. 너무 시큼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적당히 상큼하고 너무 맛있어서 만들고 나서 일주일 내내 매일 만들어 먹었다.
멜릭서 비건 립 버터::비건 립밤 리뷰 립버터 신제품이 나왔는데 친구 jh에게 선물받았다. 멜릭서 비건 립 버터는 석유 추출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아가베와 시어버터가 주 원료라 좋았다. 아무래도 입술에 직접적으로 닿고 나도 모르게 먹기 때문에 립 제품의 성분은 중요하다. 번들거림이 없는 자연스러운 질감과 자연스러운 발색으로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하다. 종류는 무색인 아가베, 그리고 내가 고른 누드크래커 색상과 레드벨벳 색상 총 세 가지가 있다. 누드크래커 색상은 발색에 부담을 가지는 남성이 발라도 괜찮을 것 같다. 입술 색이 없으면 걱정이 앞서는 사람들은 고민없이 레드벨벳을 골라야 한다. 평소에 썬크림만 바르는 편인데 입술색이 너무 없는게 걸렸다. 이럴 때 뉴드크래커 립버터 바르면 자연스럽고 예쁘다. 뭔가 가을가을함이 어울리는 색감이다. 가을 ..
축상::샤로수길 와인바 요즘 감성의 와인바. 지하에 있고 찾기가 어려우니 사진을 잘 보고 이 문을 찾아야 한다. 간판 정도는 숨은그림찾기처럼 찾아줘야 '요즘 생긴 핫플이구나' 하는 이런 문화 재밌다. 분위기 깡패다. 좋아하는 사람과 가면 괜히 서로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 것만 같은 분위기와 조명이다. 가격도 대학가 근처라 엄청 싸다. 제일 저렴한 와인이 글라스로 5000원대였던 걸로 기억한다. 내가 방문한 날 콜미바이유어네임 영화를 틀어줬다. 날씨도, 오늘 먹은 음식도, 이 공간도 오늘은 이탈리아 여행 중이라고 일행들과 웃으며 이야기했다. 안주는 까망베르치즈와 비슷하지만 덜 시큼하고 고소한 브리치즈. 브리치즈 위에 꿀인지 달달한 액체가 뿌려져 있고 견과류가 토핑 되어 있다. 내가 주문하지는 않아서 메뉴는 정확히 모르겠다. 메뉴 ..
아열대::샤로수길 맛집, 뇨끼 맛집 오직 뇨끼를 위해 방문했던 아열대. 회사에 일이 좀 있어서 좀 늦을 것 같다고 말해놓고 내가 1등으로 도착했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다.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아기자기해서 데이트하기도 좋을 것 같다. 싱그러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다. 신선한 부라타치즈. 밑에 깔린 루꼴라가 엄청 컸는데 루꼴라가 크면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줬다. 에피타이저로 좋았던 샐러드. 이거 먹으려고 왔다. 내가 좋아하는 뇨끼. 뇨끼 맛집 페어링룸보다 아주 살짝 아쉽지만 트러플향과 꾸덕함이 너무 좋았다. 나는 왜이렇게 뇨끼를 좋아하는걸까. 음식에 감자만 들어가면 다 좋긴 하다. 지금도 찐 감자를 먹고 있다. 제철이니까 많이 먹어야지. 라구 소스도 넉넉했던 라구파스타. 그린페스토의 맛이 강하지 않아서 일행들이 건강..
안 괜찮아도 괜찮아::일기 일방적으로 내 탓을 하며 화를 내는 사람의 마음까지 받아줄 수 있을까. 그 화내는 사람이 아이들일 경우는 괜찮다. 하지만 어른일 때는 받아들이기 어렵다. 왜 그 나이를 먹고도 저럴 수 있을까 싶다. 폭언을 듣고 멘탈이 바스러졌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나의 자동적 사고를 발견했다. 문제가 생기면 내가 잘못한 게 무엇인지 찾는 것이다. 내가 나를 사랑해서 정말 다행이다. 내가 나를 미워하고 있었으면 내 자동적 사고는 내 감정과 행동까지 나를 갉아먹었을 것이다. 나는 두배로 괴롭다. 내가 받은 상처에 괴로우면서 그 사람의 입장에서 공감도 해버리기 때문이다. 가족의 아픔을 보고 누가 멀쩡하고 이성적일 수 있을까. 하지만 나는 상담교사이지 아무렇게나 화를 내도 되는 감정 쓰레기통은 아니다. 동기 선생님과 통화를 하..
툴루즈 로트렉전::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전시기간 : 2020.01.14(화) ~ 2020.05.16(토) 전시는 이미 끝났지만 이 블로그는 내 맘대로 할거니까 남기기로 했다. 키가 작고 알콜중독이라는 이유로 불운의 화가로 불리는 로트렉 본인은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꼈을지도 모르는데 우리의 시선으로 판단한건 아닌가 싶었다. 로트렉이 말을 사랑하고 움직이는 사람을 사랑했고 아빠의 사랑을 원했다는건 알겠다. 누군가를 존중할 줄 알았던 로트렉에게 고마웠다. yj언니가 담담해서 좋아한다는 김찬용 도슨트를 들었다. 언니의 설명대로 정말 담담했던 도슨트였다. 중반부터 듣고 언니랑 이야기하면서 봤다. 전시도 욕심을 내려놓으니 보기 편했다. 내가 누워있고 편안해지고 싶었는지 이 그림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그림도 그리고 이야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몽타이(mongthai)::망원 비건 옵션 맛집, 망원 맛집, 타이푸드 맛집 망원동에는 유명한 비건 식당이 많다. 작년에 망원동을 정말 자주 갔다. 내가 좋아하는 by선생님이 망원동에 살았다. 지금은 나랑 같은 동네 주민이 됐다. 선생님이 새삼 보고싶다. by선생님이 가자고 하는 비건 식당들은 다 맛있다. 몽타이도 유명하지만 오늘 처음 가봤다. 나는 아시안푸드를 너무 좋아한다. 생각해보면 향이 강한 음식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 코로나때문에 여행을 갈 수 없으니 오늘 하루 고생한 나를 위해 입 만이라도 비행기를 태워주고 싶었다. 엄청 바삭하다. 소스가 아무리 공격해도 기죽지 않는 바삭함이다. 여기서 더 바삭하면 너무 딱딱할 것 같은 바삭함이었다.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나는 맛있게 먹었다.쌀국수를 비건으로 먹을 수 있다니. 쌀국수 킬러인 나는 나무 행복했다. 다른 쌀국수 맛집의 고..
파슬리의 우주::파슬리 요리 재료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나에게 생소한 재료들을 가지고 어떻게 요리할 수 있는지 정리하고 싶었다. 그 동안 요리를 하면서 먹지 못하고 버린 것도 많았다. 이 귀한 재료로 기괴한 맛을 내는 것도 능력인가 싶었다. 가장 맛있을 수 있는 온도, 방법, 조화를 알고싶다. 재료가 가진 창의성과 잠재력을 차곡차곡 알아가고 싶다. 첫번째는 파슬리의 우주이다. 파슬리는 생소한 재료가 아니다. 하지만 싱싱하고 푸르른 생 파슬리는 생소하다. 주말에 마르쉐 시장에서 구입했다. 파스타에 많이 해먹는다는 농부님의 말씀에 용기를 얻고 구입했다. 예상보다 더 강한 향에 놀랐다. 파스타 면이 없어서 집에 있는 리가토니로 만든 토마토 파스타. 마늘 5알 피쿠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파스타면 1인분 토마토 1개 생 파슬리 5..
생리 중 운동해도 될까::생리 중에 하면 좋은 yoga 많은 여성들이 매달 생리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는다.여성의 50%의 여성이 생리통을 겪는다는 통계가 있다. 1일-3일 동안 무기력함을 느끼는 여성도 10%에 달한다. 얼마나 공포스러우면 히포크라테스가 묘사했던 ‘히스테리’라는 말이 자궁을 뜻하는 ‘hyster’에서 유래했다. (현재 히스테리는 어원에 대한 문제제기로 ‘연극성 성격장애’로 부른다) 생리통은 가벼운 통증에서부터 허리 통증, 울렁거림, 아랫배를 쥐어짜는 느낌, 구토, 실신까지 강도도 천차만별이다. 생리통이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지는 건지 찾아봤다. 자궁 내막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아서 두꺼워지고, 이때 두꺼워진 자궁내막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나선 동맥’이 증식한다. 나선 동맥이 혈관 수축에 의해 수축하게 되면 증식된 자궁내막..
[서평]우리의 사랑은 언제 불행해질까::서늘한 여름밤 연애 없이 혼자만의 삶을 잘 가꾸는 사람들은 여러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스스로를 흠뻑 채울 수 있는 취미나 취향,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친밀한 관계, 혹은 자기 자신에게 내린 단단한 뿌리 같은 것. 사실 이들은 혼자라 말할 수는 없다. 연애를 하지 않을 뿐이지, 다양하고 의미 있는 것들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나는 취미 부자다. 운동은 코로나 덕분에(?) 이것저것하다보니 요가, 수영만 하다가 클라이밍, 서핑, 골프도 하게 되고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요리도 좋아한다. 전시나 영화도 자주 본다. 그리고 새로운 취미로 블로그를 하기 시작했다. 연결감을 느낄 수록, 그 연결의 다발이 많을수록 쉽게 행복하고 어렵게 불행하다. 나와 결이 잘 맞았지만 좋아하려고 노력해도 잘 되지 않았던 관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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