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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see/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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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꽃꽂이 워크숍 후기(feat.알맹상점) 안녕하세요 여러분 마블링이에요 여러분 꽃 좋아하시나요? 꽃을 너무 좋아하는 마블링이지만 꽃집에서 꽃 포장할 때 마음이 편치 않아요 집에 꽂아둘 용도라고 말씀드리고 신문지에 싸주셔도 충분한데 투명한 비닐에 주시거나 이미 투명 비닐로 포장된 아이들도 많거든요 ㅜㅜ 저는 스터디를 다니기 전에는 토요일 오전에 꽃시장에 자주 갔는데 그때도 비닐 포장이 되어있지 않은 아이들 위주로 구매하곤 했어요 그런데!! 플라워 에이블이라는 국내 최초 제로플라스틱 꽃집이 있다고 해요! 플라워 에이블 인스타 아이디 : LINK 알맹상점에 팝업스토어와 함께 친환경 꽃꽂이 워크숍이 열려서 다녀왔어요 재사용 종이에 단순하게 포장하는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시고잠시동안은 괜찮은 꽃들도 있다고 알려주시고 시연을 보여주셨는데 그릇 두개..
[꽃 한송이]::히야신스 꽃말, 키우는 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마블링이에요 여러분 요즘 꽃 포스팅이 별로 없었죠? 봄이 온건지 밖에 나가면 사방이 꽃인데 저는............. 야근요정이 되어 밖에 못 나가고 있어요... 그럴 수록 더 아름다운 꽃들을 봐야겠어요 ㅜㅜ 오늘 소개해드릴 꽃은 바로 히야신스에요!! 꽃을 보면 아이리스 느낌도 나고 모양이 꼭 포도같아요 꽃 향은 백합과 꽃처럼 엄청 진해요 (알고보니 백합과 식물이었어요 ㅋㅋㅋ) 히야신스 향기는 진하고 향수같은 무게감이 있어요 히야신스 덕분에 디퓨저 공백기를 갖는 집에 은은한 향기가 나서 행복했답니다 ㅎㅎㅎ 이름도 지어 주었어요 보라색 + 히야신스라서 = 뽀야~ 히야신스 뿌리는 양파같이 생겼는데 구근식물이라 잘 키우면 오랫동안 매해 꽃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나름 열심히 공부해보았어요!!..
[꽃 한송이]당신을 사랑하고 믿어요::과꽃 꽃말 안녕하세요 여러분~ 마블링이에요 ㅎㅎ 플라워 카페에 책 읽으러 갔다가 선물로 받아온 꽃이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국화과인 건 알겠는데 무슨 꽃인지 모르겠어서 네이버 렌즈에게 물어봤어요~ 그런데 생김새가 워낙 다양해서 이게 과꽃이 맞는지 한참 찾아봤어요, 딱봐도 국화같이 생긴 아이들도 있고 사진처럼 연꽃같은 모양에 가느다란 꽃잎이 독특한 과꽃도 있었어요 과꽃의 꽃말은 '믿음직한 사랑'이라고 해요 어젯밤 통화를 하다가 언제해도 재밌는 사랑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저에게 사랑은 서로를 믿고 그 믿음지 주는 안정감과 온기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당신을 사랑하고 믿어요 나도 사랑스럽고 믿을만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이길, 그런 존재들과 함께 하길 바라요
개업선물 화분 추천::남천 꽃말 안녕하세요 여러분~ 꽃과 식물을 사랑하는 마블링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꽃말 포스팅이에요 꽃말 포스팅 오랜만이네요 ㅠㅠ 꽃이 너무 그리워요~ 오늘 소개할 식물은 남천이에요! 이름은 생소하실테지만 남천은 익숙한 식물일 거에요~ 길가나 화단에서 마주친 적 있을 거에요! 이름은 몰라도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걸 본 적 있다면 남천일 확률이 높아요! 흔하지만 꽃말도 좋고 키우기 쉬워서 개업화분 선물로 인기가 많다고 해요 남천은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관목이고 특히 겨울에 열매가 빨간색으로 변해서 너무 아름다워요 그리고 그늘에서는 초록색이고 햇빛을 강하게 받을수록 빨갛게 변하는 특징이 있답니다 남천의 꽃말은 전화위복 화를 복으로 만든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코시국에 많은 자영업자분들이 공감하실 꽃말이..
[2021 베스트 꽃 결산]당신의 아름다운 친절에 감사합니다 ::거베라 꽃말 방학 전에 너무너무 힘들었다.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일요일에도 새벽에 학교에 나와 일을 했다. 그리고 방학식 당일에도 밤이 되도록 일을 했다. 근데 끝이 보이지 않는다... 다음주 평일에 또 나가야 한다. 오죽하면 방학하는 날 부장님 앞에서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고 친한 선생님들이 차 한잔/식사/맥주를 하자고 했는데 또 울까봐 다음에 하자고 거절했다. 그렇게 힘든 시간동안 내가 버틸 수 있었던 것 꽃이었다. 너무 바빠 꽃을 살 시간도 없었지만 예전에 받았던 아름다운 꽃다발을 그 순간 받아들고 기뻐하는 나를 상상하며 버텼다. 꽃은 어쩌면 내 생각보다 나에게 큰 의미인듯 하다. 2021년에 만난 꽃 중에 가장 인상깊고 가장 사랑스러웠던 꽃은 거베라이다. 거베라는 특히 결혼식 장식으로 많이 활용..
2주 동안 행복해지는 법::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 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 가는 법 고소버스터미널 역에서 경부/영동선으로 고고 이 에스컬레이터로 쭉 올라가면 되는데 코로나 출입체크 때문에 1층에서 엘레베이터를 타야한다 2층은 혼수 이불?을 팔고 3층이 꽃시장이다 영업시간은 밤 11시 반부터 낮 12시까지 일요일은 쉬기때문에 토요일 아침에 가면 할인을 제일 많이 해주신다! 공휴일에도 쉬지 않지만 1월 1일 신정, 구정, 추석 등 명절 연휴에는 쉰다. 직장인 + 아침형인간이라 갈 수 없는 평일 밤 시장 어차피 토요일 오전밖에 갈 수 없지만 방학때는 평일 오전에도 가보고 싶다 그냥 구경만 해도 너무너무 행복하고 시각과 미각이 동시에 기쁘다 심비디움 하늘바라기 미니 델피늄 세가지 22,000원 정도에 구입했다 심비디움이 서양난이라 만원정도 단가가 높은 편이었고 델..
[꽃말] 우리는 추억이 되었네요::하늘바라기(헬리옵시스) 아주~ 오랜만에 고속버스터미널 꽃 시장에 다녀왔다. 다녀오는 것만으로도 나에게 큰 위로와 행복을 주는 꽃시장.. 그리고 관찰하고 한 공간에 머무르며 많은 감동과 위안을 주는 아름다운 꽃들 덕에 행복하다. 앞으로 몇일간 꽃 시장에 대한 정보와 내가 데려온 꽃들에 대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하늘바라기(헬리옵시스)🍀 학 명Heliopsis helianthoides (L.) Sweet 영문명Heliopsis과국화과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도입하여 공원이나 화단에 식재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삼잎국화와 비슷하고, 7~8월에 피는 여름까지가 제철인 꽃이다. 해바라기꽃은 옆을 향하나 하늘바라기는 하늘을 향하므로 하늘바라기라고 한다. 해바라기는 태양을 향해서 옆으로 피지만, 이꽃은 하늘을 향해 위로만 피..
[12월의 꽃] 꾸밈없는 진솔한 마음::심비디움 꽃말 아주~ 오랜만에 고속버스터미널 꽃 시장에 다녀왔다. 다녀오는 것만으로도 나에게 큰 위로와 행복을 주는 꽃시장.. 그리고 관찰하고 한 공간에 머무르며 많은 감동과 위안을 주는 아름다운 꽃들 덕에 행복하다. 앞으로 몇일간 꽃 시장에 대한 정보와 내가 데려온 꽃들에 대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심비디움 심비디움은 서양난으로 유명한데 라틴어로 ‘물 위의 배’라는 의미이다. 심비디움은 색상이나 자태가 화려하고 풍부한 꽃이고 향기가 은은하고 덜 익은 모과향이 난다. 향은 별로 없는 편이다. 꽃이 피면 음이온이 발생해 공기정화 식물의 역할도 하고 있어 선물용으로 좋다고 한다. (몰랐는데 너무 좋다) 한국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자라고 겨울철에 꽃이 피기 때문에 12월의 탄생화로 선물한다.(12월에 다시 태어난 나를 위..
구수한 아니 고귀한::둥굴레 꽃말 모야 내가 구수하다고 하는 그 둥굴레가 이 둥굴레라고?잎을 들어보면 아래로 귀엽게 방울처럼 꽃이 줄줄이 있다. 둥굴레는 무려 백합과라고 한다. 우리가 마시는 둥굴레차는 둥굴레의 뿌리줄기를 말려서 끓인 것이라고 한다. 둥굴레 꽃말은 고귀한 봉사
비온 뒤 무지개같은 기쁜 소식::붓꽃 꽃말 아이고 예뻐라영롱한 보라보라아이리스로 알고 있는 이 꽃이 붓꽃이라고 부장님이 알려주셨다. 잎은 난처럼 길다. 파랑이 뒤섞인 보라색 붓꽃의 꽃말은 비온 뒤 무지개처럼 기쁜 소식혹은 신비로운 사람 나같은 붓꽃(이라고 우겨본다.)
변덕쟁이::왁스플라워 꽃말 왁스플라워는 꽃잎이 왁스를 입힌듯하여 그 특이한 질감에 이름이 왁스가 되었다고 한다. 이름은 누가 지어준걸 인정해주는걸까? 왁스플라워는 절화로 많이 사용되고, 절화된 상태에서도 아주 오랫동안 즐길 수 있어서 플로리스트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꽃도 꽃봉오리가 동시에 팡팡 피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한두개씩 피어진다고 한다. 천천히 소박하게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다. 솔매, 제럴턴 왁스(geraldton wax)라고 불리기도 한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결혼식 이후로 봄철 결혼식에 많이 쓰인다고 한다. 요즘 튤립이 제철 아름답고 특이한 튤립이 참 많다 HS샘 민화 전시 선물로 준비했다. 민화랑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잖아 히히 포장은 핑크를 좋아하고 레이스도 좋아하는 HS샘의 취향대로 골랐는데 넘 잘 골랐다. 개..
괭이밥과 꽃잔디::야생화
원추리::야생화
개망초::야생화
씀바귀와 고들빼기::야생화
매력적인 겨울::하노이 라넌큘러스 꽃말 라넌큘러스는 여러가지 모양과 색상이 있다. 화이트, 핑크, 그린, 하노이, 비앙코 등이 있고 신상으로 버터플라이 라넌큘러스도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고 가치가 높은 꽃이 바로 하노이다. 버터플라이는 최근 엄청 핫하고 진짜 예쁘고 비싸다. 라넌큘러스 비앙코는 가운데가 초록초록해서 약간 내 스타일이다. 라넌큘러스 하노이는 꽃잎이 100개 이상 봉오리 안에 감춰져 있고 총 300개 이상의 꽃잎이 있다. 여러 곂이 모여 옅은 분홍빛을 띄고 있는 하얀 라넌큘러스는 깨끗하면서도 우아하다. 라넌큘러스 꽃줄기는 아네모네하고 비슷하게 가운데가 텅 비어있다. 손질할 때 조심해야 한다. 무거운 봉오리가 툭 하고 꺾여버린다. 라넌큘러스는 주로 연못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아이라 물을 충분히 잘 줘야 하고 건조한 우리집..
나의 불안을 진정시켜줘요::헬레보루스 꽃말 눈 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서 크리스마스 꽃으로 유명한 헬레보루스(HELLEBORUS) 독일어로는 슈네로제(Schneerose). 즉 눈장미라고도 불린다. 헬레보루스는 겨울에 꽃이 피고, 또 추위에 강한 식물이다. 가격이 사악하다는데 (얼마에 샀는지 기억 안남. 안 비쌌음.)사실 꽃이 아니라 꽃받침이 변형되어 그리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실제 꽃잎은 꿀샘 모양을 하고, 큰 꽃받침으로 곤충을 유인한다고. 완전 신기하다. 꽃이 퇴화한 이유도 작아져서 퇴화된 꽃이 추위를 견디기 위해서라고 한다. 헬레보루스의 꽃은 고개를 숙이고 있다. 우리 집이 너무 따뜻해서 기운이 없어보인다. 걱정되는 마음에 집을 약간 덜 따뜻하게 하고, 제일 추운 창가자리에 두었다. '나의 불안을 진정시켜줘요' 라는 헬레보루스의 꽃말. 꽃이..
새하얀 마음::시베리아 꽃말, 흰색 백합 꽃말 화이트 백합을 시베리아라고 부른다. 집에 꽃향이 났으면 좋겠어서 이미 다른 꽃들을 두단이나 샀는데 시베리아를 더 샀다. 집에 오래 있으니 꽃을 많이 사둔 것은 너무 잘한 선택이다. 암술이 가운데 있고 수술이 주변에 있다. 암술에 끈적끈적한 꿀이 있길래 찍어서 먹어봤는데 아무 맛이 안났다. ㅋㅋ 여름 꽃인데 여름꽃에 비해 생명력이 길어 오랜 시간동안 건강하게 만날 수 있다. 한 일주일 정도? 일주일 넘게 날 행복하게 해줬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수술을 빨리 제거해줘야 깨끗하고 예쁜 상태로 자랄 수가 있는데 나는 그냥 내버려뒀다. 그리고 수술이 손이나 옷에 묻게 된다면 잘 지워지지 않는다. 테이블과 옷에 노란 물이 들었다.. 제거할 때 조심스럽게 제거를 해야한다. 꽃말은 ‘순수한 사랑’ 아무리 꽃을 좋아하고..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요::미니 델피늄 꽃말 델피늄(델피니움)은 타샤의 정원에서 타샤 할머니가 좋아하셨던 꽃이다. 제비고깔이라고도 한다. 미니 델피늄은 델피늄과 같은 미나리아재비과라는데 델피늄보다 꽃이 작고 하늘을 닮았다. 봄같은 날씨의 제주에서 바로 돌아와서인지 하늘 같은 이 꽃에 마음을 빼앗겨버렸다. 한 폭의 수채화같기도 하고 너무 아름답다. 꽃병에 꽂아두면 미니델피늄 수명이 더 오래간다고 하는데 뭐가 문제였는지 금방 시들었다. 파란색말고도 하늘색, 분홍색, 흰색, 아이보리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이 있다고 한다. 꽃말은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요’ 얘가 진짜 날 행복하게 해줬다. 꽃말때문에 프로포즈 꽃으로 많이 찾는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비싸다 ㅋㅋ 하얀색보다 하늘색이 단가가 더 높다. 아무 댓가없이 나를 늘 행복하게 해주는 하늘처럼 자..
고마웠던 사랑::아네모네 꽃말 아네모네는 햇빛을 아주 좋아한다. 그늘에 오래 놔두면 꽃잎 색이 바래져 버린다. 이른 아침부터 빛이 많이 들어오는 우리집이라 다행이다. 그리고 물도 아주 좋아한다. 아침에 화병에 가득 담아도 금방 바닥을 보인다. 아네모네의 이름은 바람을 뜻하는 그리스어 Anemos에서 유래했다. 그리스 신화에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사랑한 아도니스가 죽을 때 흘린 피에서 탄생한 꽃이 아네모네라고 한다. 그래서 꽃말이 다 슬프다. 아네모네는 바람이 부는 4-5월에 잠시 펴서 바람이 불면 지는 특징이 있어 다른말로 '바람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나는 제철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꽃도 제철인 것을 선호한다. 그래서 원래는 겨울마리아를 사려고 했다. 근데 갑자기 눈에 들어온 아네모네를 보고 홀린듯이 사버렸다. 근데 아네모네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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