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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eat/Non-ve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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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앤맘마::고터 맛집::고속터미널 반포 추천 고터 8-2번 출구로 나가면 반원상가 108호에 있는 파파앤맘마 고터 파미에스테이션에 식당이 워낙 많고 엄청 바뀌어서 거기서 먹기 좋지만 아무래도 코로나가 무서워서 약간 떨어진 곳으로 정했다. 가게 내부가 좁고 사람이 많았지만 개방감이 있고 뭔가 유럽 동네 식당 느낌이라 좋았다. 분위기는 맘에 들었다. ㅎㅎㅎ 조그만 동네 맛집 느낌이고 사람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아파트 단지 근처 상가라 그런지 가족단위 고객이 많았따. 사실 뭐 뻔한 피자 스파게티 집이겠지 싶어서 대충 골랐다 패밀리 세트로 주문하고 루꼴라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나중에 부족해서 하나 더 시킴 ㅋㅋㅋ), 뽈로, 페스카또래 주문~ 아 스테이크 200그램 주신다(저는 안 먹었어요,,) 나는 안먹을 거지만 굽기 미디움레어로 내가 주문함 ㅋㅋㅋ ..
푸에고Fuego::한남동 맛집 레스토랑 후기 영업시간 메뉴 추천 이태원 경리단길에 있었는데 한남동으로 옮긴 곳이라고 한다. 셰프인 친구가 있는데 작년부터 같이 가기로 했다가 이제서야 가게 됐다. 여기는 훈연향이 시그니처라고?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를 수료한 신동희 셰프가 운영하고 우드 파이어 그릴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요리를 시작했다는 신 셰프는 졸업 후 스페인과 호주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으며 우드 파이어 그릴을 접하게 됐다고. (우왕) 푸에고(Fuego)는 스페인어로 ‘불’을 의미한다. 불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는 천년식향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요리방식인 것 같다. 불은 어쩌면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리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깐했다. 여기는 화덕에 참나무와 과일나무를 넣어 숯을 만든다. 처음 들어갔을 ..
브레드제이::장승배기 빵집 스콘맛집 여기서 이것저것 사먹어봤는데 사실..스콘 빼고 다 실패🥲 스콘은 너무 맛있다 오랜만에 스콘사러 갔다왔다 운영 시간 듬뿍 스콘! 저거다 창가 바로 앞에 있어서 품절됐는지 지나가면서 확인 가능 ㅎㅎㅎ 눈앞에서 누가 먼저 사가서 못먹은 적도 몇번 있었다. 이제 다른 빵엔 눈길도 주지 않지만 무확과 깜빠뉴가 포장없에 나와서 같이 샀다. 포장되지 않은 빵을 주로 사는 편이다. 비닐 포장을 아끼고 친환경적으로 빵을 살 수 있다면 사야하는거 아닌감?🙃 여기는 천연발효빵을 강조한다. 조금만 더 맛있다면 대박날 것 같은데 싶어서 안타까운 집이다.. 판매 순위 일등은 듬뿍 스콘이라고 한당 우왕 입맛은 정말 거짓말을 하지 않는 걸까? 여기 식빵도 판매 이등인제 삼등인지 그랬는데 음..한번 먹어보고 좀 실망ㅎㅐ서 그 이후로 ..
타르틴 용산점::용산 비건 옵션인 베이커리 카페 머야 기대 안했는데 여기가 5호점이라는데 성공할만 한 맛 용산역 아이파크몰 1번출구 쪽 1층에 있다. 쉑쉑버거 바로 옆에 있다. 여기가 5호점라니 사장님 바쁘게 사시겠군.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다. 근데 막 다 먹어보고 싶진 않았다. 당근케엔과 티케이크 고르고 식빵 둥 식사빵 종류도 판다. 여기는 쿠키 맛집인가? 싶고 선물세트를 파는데 아무래도 역 근처라서 그런가 싶다. 식사도 파는데 비건 메뉴가 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먹으러 와야지💜 코로나가 무서우니까 포장해서 친구랑 먹었다. 왼쪽부터 초콜렛쳅 쿠키, 월넛버터쿠키, 당근 테프 컵케이크, 티케이크 이다. 당근 테프 컵케이크 5500원 노 밀가루?인줄 모르고 먹었는데 오 진짜 맛있다 당근, 슈가파우더, 코코넉오일, 테프가 들어가 있다고 한다. 위에 ..
더 파이홀::신촌 스콘 맛집 나는 스콘 귀신 스콘을 너무너무 좋아한다. 스콘 맛집이라고 하면 우선 사고 본다. 내가 손꼽는 스콘 맛집 중에 하나인 더 파이홀 여기는 파이 전문점인데 파이도 당연히 맛있다. 무슨 파이를 고를지 고민하지 말길. 다 맛있다. 진짜! 재료를 아끼지 않는 풍부한 맛이다. 티도 특이한 것들도 많고 괜찮다. 코로나 무서우니까 포장해서 집에 오븐에 데웠는데 타버렸다....ㅋㅋㅋㅋ 에그타르트도 실하고 맛있다. 얼마전에 파리바게트 에그타르트 먹고 입맛 잃을뻔했는데 더 파이홀은 아주 크고 계란 비린내도 나지 않는다. 근데 나는 바삭한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를 더 좋아해서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식감이라 겉에 페이스트리가 더 두껍고 여려겹이면 더 좋았겠다 싶었다. 스콘은 버터와 라즈베리잼을 따로 싸주신다. 다음번엔 개인용기를 ..
위니비니 유기농 구미 젤리::비건인 줄 알고 선물받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젤리 갑자기 원장님 (: 요가아샤 원장님, 신대방삼거리역 최고의 요가원을 운영하시고 나의 희망찬 성장을 위해 본인과 아무 관련이 없는 아힘사요가 지도자 과정을 나에게 잘 맞을 것 같다며 추천해주셔서 나는 지금 아힘사에서 지도자 수련 중)이 카톡으로 젤리를 선물해주셨다. 띠용 감동받고 며칠 뒤 퇴근하고 받아서 신나게 하나 먹고 하나는 회사에 챙겨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개가 배송왔는데 하나를 맛있게 먹고 블로그에 올리려고 사진 찍는데 비건 젤리라고 선물받았는데여?????? 내용물을 이렇다. 젤라틴이 들어가서 아주 쫄깃하다.ㅎ......(블로그 포스팅할 의욕 사라짐) 분명.....비건 젤리라고 하셨잖아요좀 알아보자 카카오통 판매 페이지에서도 비건을 강조함누가봐도 비건 젤리'만' 파는..
조은 하루::단양 마늘빵 현지맛집 단양 구경시장 근처에 진짜 단양 도민이 추천해준 카페에 갔다. 시장 안에 있는 흑마늘빵? 이 관광객들에게 유명하지만 여기가 찐이라며 오픈 하자마자 갔다. 티 종류도 많아서 카페인 부작용이 있는 나는 너무 좋았다. 티폿도 예쁜거 주시는데 티백인건 약간 흠이다. 우리 먹을 거 + 선물할거 3개 다 구입했다. 커피랑 먹으면 너무 맛있을 것 같다. 우리가 아는 맛인데 방금 나와서 따뜻하고 속은 촉촉하고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지만 적당히 자극적인 맛이다. 다음에 단양가면 또 먹고 싶은 빵이다. 크기도 엄청 크다. 크게 와앙 먹을 크기. 나 지금 단식 51시간 째인데 약간 힘들다. ㅋㅋㅋㅋ 분위기도 엄마가 좋아할 것 같은 분위기라 또 엄마생각나고 사장님이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 추천!
쉑쉑버거::용산 쉐이크쉑버거 밥집 우리나라에서 처음 먹어본다. 앞으로 용산역 근처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데 우선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자주는 못 갈 것 같다. 한시간 안에 먹기에 약간 촉박했다. 한국에서는 슈룸버거라고 부르네. 귀엽다 너. 미트 프리지만 패티 안에 치즈가 들어있어서 비건은 아니다. 락토 오보? 주문 줄에서 메뉴 읽는데 유목화가 내 기준 잘 안되어 있어서 보기 불편했다. 메뉴가 엄청 크고 뭐가 많아서 보기 힘들었다. 주문하는 곳에서만 잠깐 볼 수 있는 사진 작고 소중한데 막상 먹으니까 엄청 배불렀다. 런던에서 먹은 쉑쉑버거(이때도 머쉬룸버거 먹음) 맛과 한국 쉑쉑버거 매장 에서 먹은 맛 을 비교해보자면 한국은 재료가 약간씩 덜 들어있다. 런던에서 먹었을 때는 패티가 더 두껍고 버섯이랑 치즈가 더 많았다. 그리고 아주 약간..
신토불이 떡볶이::아차산 서울3대 떡볶이 맛집 후.. 요즘 운동을 너무 많이 하는 와중에 일도 많아서 몸이 부서질 것 같다. 그래서 알람 없이 새벽에 일어나는 내가 알람소리를 못듣고 7시에 일어나서 머리도 못 감고 ㅋㅋㅋㅋ 출근하는데 어제 블로그 업로드 하겠다는 약속을 해서 올려본단..ㅋㅋ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2-17 인테리어가 바뀐거라고 한다. 나는 처음 가봤는데 지인들이 여기 너무 가고싶다고 부럽다고 했다. 신나게 손두부를 먹고 떡볶이는 포장만 하러 갔다. 평소에는 웨이팅이 좀 있다고 한다. 평일 오후라 사람에 별로 없어서 바로 주문했고 진짜 주문한 메뉴가 포장되어 30초만에 나온다. 나는 기본 1인분을 주문했다. 단돈 3000원. 1인분은 떡볶이 1인분에 어묵 하나를 같이 넣어주고 따로 만두 하나 포장해준다. 여기는 메뉴가 별로 없어서 튀김..
도우룸::서래마을 맛집 후기 브런치 먹기 좋은 분위기다. 분명 내부사진도 찍었는데 백업한 원드라이브가 내 핸드폰 속 사진을 다 삭제해버려서 찾을 수가 없다.. 찾으면 다음에 넣어야지. 넓은 통창으로 되어 있어 분위기가 아주 좋다. 통창이지만 따뜻한 느낌으로 잘 꾸며져있다. 예약을 안하고 갔더니 (원래 다른 곳을 가려다가 거기 닫아서 도우룸 간거라) 나머지 다 예약석이라며 문 바로 앞 테이블에 앉았다. 근데 밥 다 먹을 때까지 테이블이 텅텅 비어있었다. 요즘 맛집 리뷰에 성의가 없어진 나. 메뉴 없다. 도우룸은 파스타가 유명하다. 면이 다 생면파스타이다. 여기 자꾸 청담 페어링룸이랑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린다. 맛도 비슷하다. 나는 뭔가 덜 자극적이라서 도우룸이 더 좋다. 맛있다. 여기 양이 다 작아서 너무 배고프면 실망할 수도 있다...
마제스티 타바론 티라운지::청담 도산공원 맛집 후기 매일 11:30-24:00 발렛 가능 3000원 여기 처음 같이 간 친구가 여기 오자마자 내 생각이 났다고 했다. 너무나 내 취향! 입구에 들어가면 직원분이 자리를 안내해주신다. 내부가 넓기도 한데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좋다. 요즘 같은 시국에 가기에 마음이 놓인다. 테이블마다 예쁜 생화가 놓여있다. 티라운지인데 티만 파는 게 아니라 파스타 등 식사를 판다. 16층에 있어서 탁 트인 전망도 좋고 내부의 층고도 높다. 업무 스트레스가 가득할 때 한 번씩 가는데 힐링이 절로 된다. 티 라운지답게 음식이 티 베이스라서 음식에서 은은한 차향이 난다. 모든 음식에 티가 들어간다. 어떤 티가 들어가는지 메뉴에 친절하게 써있다. 메뉴는 안 찍어서 사진이 없는데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등을 판다. 그리고 메뉴판에 ..
바르다김선생::목동 밥집 후기, 메뉴 프랜차이즈 전문점은 굳이 리뷰를 안올려도 될 것 같지만 일행들에게 메뉴를 찍어준 게 있어서 올려본다. 비건은 없다. 따로 계란을 빼달라고 하면 매콤장아찌김밥은 비건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콩국수도 맛있었는데 여름이 아니라 안판다. 크림호두김밥, 매콤짱아찌김밥, 새우표고만두, 갈비만두, 냉우동, 비빔면을 주문했다. 기계로 주문하는데 여러개를 시켰더니 영수증이 짤렸다며 주문이 누락되어 몇가지 메뉴는 한참 뒤에 받았다. 크림호두김밥은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고 담백하다.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좋아하면 좋아할 맛이다. 매콤짱아찌김밥은 안에 당근이 잔뜩 들어있어서 좋았다. 역시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이라 맛있게 먹었다. 만두는 두가지가 있었는데 갈비만두는 좀 자극적이고 달지만 새우표고만두는 담백하고 표고향이 나..
이케아 푸드랩::성수 비건, 락토 옵션 이케아 랩과 이케아 푸드랩이 있어서 놀러갔다. 좁은 공간을 잘 활용한 것 같다. 메뉴는 간단하다. 베지볼🧚‍♀️판다. 너무 좋아. 비건 쿠키도 팔고 냉동 베지볼도 판다. 이케아 가구로 공간을 잘 꾸며놨다. 디저트 메뉴. 시나몬 번이 비건인 줄 알았으나 소량의 우유단백질이 들어가서 비건이 아니었다. 시나몬 번과 베지볼 파니니와 착즙주스를 주문했다. 이케아 푸드 랩에서 베지볼 홍보를 많이 한다. 베지볼을 먹으면 탄소배출량의 몇퍼센트가 줄고, 환경을 지킬 수 있다고 홍보한다. 그런데 베지볼 파니니 안에 치즈가 들어가서 비건이 아니다. 락토다. 비건인 친구와 같이 가서 내가 너무 당황했다. 나중에 치즈를 빼달라고 하면 비건으로 주문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음은 불편했지만 늦은 첫끼로 먹어서인지 너무 맛있었다. ..
클럽 에스프레소::부암동 카페 후기 추천은 여러번 받았는데 오늘 처음 가본 클럽 에스프레소. 너무너무 추천이다. 공간이 에 나무가 많아 따뜻한 느낌을 주는데 넓고 쾌적하기까지 한다. 게다가 원두 종류도 다양하다. 심지어 디카페인도 있고, 보통 디카페인은 에스프레소로 안 내려주는데 여기는 그렇게 해준다. 그래서 다른 곳의 디카페인보다 더 향이 좋고 맛있다.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이것저것을 팔아서 볼거리도 많다. 지갑을 잘 지켜야 한다. 유기농 원당도 판다. 티는 조금 특이하게 판매한다. 차마다 아름다운 이름을 붙여 놓았다. 보이차는 '만나면 기쁜 사람', 국화차는 '볼수록 보고픈 사람', 로즈마리와 페퍼민트는 '그대, 잘 계시나요', 올리브잎차는 '나를 잊지 마오'이다. 작명 센스가 괜시리 미소 한번 더 지어지게 한다. 2층으로 올라가보자...
장수버섯마을::전주 버섯 샤브샤브 후기 엄마가 먹고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갔다. 나도 좋아하는 식당이다. 내가 좋아하는 버섯과 야채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한다. 매주 수요일에 쉰다. 테이블에 앉기도 전에 저렇게 미리 세팅되어있다. 반찬과 야채를 다 먹으면 직원분이 물어보고 계속 채워주신다. 왕친절.. 잘되는 집은 이유가 있다. 직원분께 여쭤보니 채식으로만 주문이 가능하다. 채식으로 주문하면 버섯을 엄청 많이 주신다고 한다. 육수인지 채수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물어보는거 깜빡 ㅠㅠ) 우리는 동충하초 대를 주문하고 볶음밥도 일인분만 시키고 너무 배불러서 칼국수를 거부했다. ㅋㅋㅋ 샤브샤브도 너무 바쁘지 않다면 직원분이 건져주신다. 버섯탕수육 세번 리필했다. 넘 맛있다. 기본 반찬으로 버섯탕수육이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가야할 이유가 된다. ..
꽃피랑::전주 플라워카페 추천 오랜만에 내가 좋아하는 플라워샵이자 카페를 운영하는 꽃피랑에 갔다.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전북대 박물관 근처 서가앤쿡이 있는 큰 건물의 2층에 있다. 오빠는 아메리카노, 나는 페퍼민트를 주문했다. 귀여운 빼빼로데이 선물도 예약이 가능하다. 스누피과자 하나 먹어봤는데 달콤하고 고소하니 맛있었다. 그냥 공산품인 빼빼로도 드라이플라워로 예쁘게 포장되어있다. 디저트! 손님이 많아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넓은 창과 따뜻한 색의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넉넉하게 배치되어있다. 층고도 높은 편이고 미니멀한게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절로 힐링이 되는 사랑스러운 공간이다. 플라워샵도 같이 운영한다. 꽃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일타쌍피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사실 이 가게의 주인님들은 나의 오래된 지인들이다. 그래서 나는 내가 사간..
이름없는 파스타::목동 밥집 후기 요즘 슈퍼비전받으러 목동을 자주 간다. 매번 나주곰탕과 바르다김선생을 가다가 처음 가본 이름없는 파스타. 슈퍼바이저 선생님이 이 동네는 애들이 타겟이라고 했는데 진짜 식당들 대부분 애들이 좋아할 메뉴가 많고, 내가 방문했을 때 혼자 식사를 하는 초둥학생도 있었다. 알리오올리오와 토마토 파스타가 비건 옵션으로 추정되는데 확인이 필요하다. 오보/락토/페스코라면 선택지가 더 많다. 자동기계로 선결제를 하는데 배달 전단지(?)에는 없는 메뉴가 많아서 보기 불편했다. 입구 쪽에 큰 메뉴 책자가 있고 설명도 잘 되어있다. 나는 주문을 다 하고나서 그 책자를 발견했다. 세트를 주문하면 샐러드와 미니 크로와상이 함께 나온다. 샐러드는 아는 맛이지만 고소한 드레싱이랑 잘어울려서 제일 맛있게 먹었다. 크로와상은 코스트코에..
oog::제주 옹포리 카페 추천 뭔가 고급지다. 새롭다. 앤드유에 브런치 먹으러 갔는데 갑자기 한시에 오픈한다고 하셔서 주변에 찾아보다가 오게 되었다. 저 멀리서도 보이는 새 건물 느낌. 따뜻한 아이보리색으로 되어 있는 건물. 그리고 큰 통유리와 따뜻한 색감의 나무 빈티지 가구들이 널찍하게 배열되어있다. 카페 평상시의 고급 버전 느낌이다. 메뉴 위에 세가지가 신메뉴라고 하셨다. 들어가자마자 빵냄새와 버터 냄새가 진동한다. 다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데 논 비건이라 먹지 못한다. 그리고 한 시간 반 뒤에 앤드유에서 와구와구 먹을 거니까 참을 수 있다. 친구는 에스프레소, 나는 그라니따 토마토를 주문했다. 그라니따 토마토는 토마토 셔벗이다. 엄청 달다. 그런데 세 입 먹으니까 혀가 마비되고 먹을만 해진다. 색깔도 곱고 맛있다. 양도 많다. 분..
산책::안양 삼막사 맛집, 페스코 옵션 맛집 어른들과 식사하는 자리였다. 식사 후 호압사 산책(과 등산의 중간 어디쯤..)을 하는 일정이었다. 산책에서 제일 유명한 메뉴는 코다리 정식과 쭈꾸미 정식이다. 대부분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어른들이 알아서 주문하셔서 선택권이 없었다. 둘깨 수제비와 우거지 수제비에는 고기나 해산물이 들어가지 않지만, 채수에 코다리 머리를 넣어 끓이신다고 한다. 완전한 비건인 메뉴는 감자전이다. 논비건과 함께 식사하기 좋은 것 같다. 코다리와 쭈꾸미와 함께 버섯이나 콩나물 등의 채소 반찬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빔밥을 해서 먹으라고 고추장과 참기름도 테이블마다 있다. 반찬은 셀프로 리필이 가능하다. 건강하면서 맛있었다. 먹으면서 엄마 생각을 했다. 엄마와 함께 왔다면 엄마가 좋아했을 것 같다. 같은 건물 2..
퍼스트 플러스 에이드::여의도 건강식 비스트로 후기 건강식 비스트로라는 퍼스트 플러스 에이드에 갔다. 9월 10일에 오픈했다고 한다. 여의도 O2 타워 1층에 있다. 요식업계의 대모 노희영 대표가 론칭한 곳이다. 같은 건물 같은 층에 있는 같은 사람이 론칭한 식당인 히노노리에서 밥을 먹고 펴스트 에이드로 음료를 마시러 갔다. 퍼스트 플러스 에이드는 ‘당신이 먹는 모든 것이 곧 건강한 처방(With every bite, a healthy prescription)’이라는 거창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진열대에 건강식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곡물로 구성된 도시락이 대표 메뉴라고 한다. 분위기도 너무 좋다. 북유럽+영국 감성이다. 심플과 앤틱의 어느 사이에 있는 듯한 아름다움! 식기가 심플하고 예뻤다. 판매도 하는 것 같다. 디저트도 종류가 많아서 좋았다. 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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