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터 8-2번 출구로 나가면
반원상가 108호에 있는 파파앤맘마
고터 파미에스테이션에 식당이 워낙 많고 엄청 바뀌어서 거기서 먹기 좋지만 아무래도 코로나가 무서워서 약간 떨어진 곳으로 정했다.
가게 내부가 좁고 사람이 많았지만 개방감이 있고 뭔가 유럽 동네 식당 느낌이라 좋았다.
분위기는 맘에 들었다. ㅎㅎㅎ
조그만 동네 맛집 느낌이고 사람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아파트 단지 근처 상가라 그런지 가족단위 고객이 많았따.
사실 뭐 뻔한 피자 스파게티 집이겠지 싶어서 대충 골랐다
패밀리 세트로 주문하고
루꼴라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나중에 부족해서 하나 더 시킴 ㅋㅋㅋ), 뽈로, 페스카또래 주문~
아 스테이크 200그램 주신다(저는 안 먹었어요,,) 나는 안먹을 거지만 굽기 미디움레어로 내가 주문함 ㅋㅋㅋ
유자 드레싱에 저 퀄리티는 아니라서 순삭
양이 좀 적었다. 더 주세요
루꼴라 사랑둥둥
도우가 생각보다 맛있다
드라이한데 화덕 맛이고 깔끔 담백한데 너무 두껍지도 않아서 좋았다.
가벼운 피자 느낌??
그래서 한판 더 시켰다 ㅋㅋㅋㅋ
신선한 바다내음 가득한 해물 파스타라는데
토마토, 크림, 올리브오일, 오징어 먹물 중에 고를 수 있고
모두가 오징어 먹물을 원해서 오징어 먹물로 주문!
비주얼 깡패였지만 맛은 깡패가 아니었고
짬쪼롬 하니 먹을만 했지만 맛있어서 놀라버리진 못했다.
치즈를 올린 닭가슴살 구이와 버섯 토마토 스파게티
이거 진짜 맛있었다.
토마토 스파게티가 별거 있겠어 싶은데 맛있는 토마토 스파게티여서 금방 동이 났다.
위에 올라간 닭고기도 맛있는 치킨까스 느낌이라 맛있다
제일 밸런스가 좋았던 음식이라 다음번에도 먹을 것 같지만 고기가 있어서 차선으로 선택할 것 같다
하지만 암튼 추천!
안 먹어서 맛을 모르겠어요~
추가로 주문한 고르곤졸라 피자
맛있다 ㅠㅠㅠ
블루치즈가 들어간건지 꼬질꼬질한 치즈향이 났다.
와인먹는 사람도 많던데 이거 먹으니까 그 사람들이 약간 부러웠다.
아 그리고 여기는 기본 피클이 세가지 인데 오이피클에 할라피뇨까지는 예상 가능한데, 토마토 마리네이드도 주신다. 역시,,,부자 동네 맛집이란,.. ㅋㅋㅋ 생각이 들었다. 작지만 무시할 수 없는 가게라 기대 0으로 갔다가 재방문의사 있는 상태로 귀가했던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피자 맛있고 파스타는 편차가 좀 있는 것 같고 뽈로가 맛있었다. 그리고 어떤 블로거가 라자냐 맛있다고 해서 담에 라자냐 먹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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