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도어
압구정에 생긴지 얼마 안된 브런치 레스토랑
평일 한시 반에 갔는데 웨이팅이라뇨🥲
사람들이 순간 몰렸을 때 우리가 왔나보다
1층에서 음료주문 및 식사 픽업하는 곳이 있었는데
카페같았다!
2층 올라가는 중간 중간 예쁜 거울이 있어서
사진찍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기 어려울 것 같아!
따숩고 귀여운 인테리어였다
메뉴는 심플해보였다
에피타이저에 비건 메뉴일 것 같은 게 많아보였는데
당시 0끼인 상태라 너무 배고파서 주문부터!! 하고 못 물어봤다..
이제 보니 디저트까지 있었네 ㅎㅎ
앞접시와 커트러리도 귀엽다
귀여운 인테리어 화룡점정은 조명!
따뜻한 노란 조명이라 밖은 칙칙했는데 내부는 따숩따숩
2층 중간에 엄청 긴 테이블이 있는데 세팀 정도 주르륵 앉아서 먹어야 한다.
쑥갓 청양 오일파스타
청양 오일 드레싱 그린 비프 샐러드
곡물 브레드
쳥양 파티였다는 걸 포스팅하고 깨달았다
SJ이 청양 못먹는다고 했는데 나 무슨 선택을 한거지🥲
나 청양 좋아하는 줄 알겠네 ㅋㅋㅋㅋ ㅜㅜ
쑥갓 청양 오일파스타는 그렇게 맵지 않다.
딱 깔끔하고 밸러스 훌륭한 오일 파스타 맛이다.
난 평소에 집에서 자주 해먹고 내가 해도 이 정도 맛은 나오니까 약간 아쉽긴 했지만 잘 먹었다. 그리고 청양고추 먹어도 별로 맵지 않았다. (매운거 잘 못먹는 편)
청양 오일 드레싱 그린 비프 샐러드
딱 내가 좋아하는..샐러드 스타일!
SJ이도 고기 잘 안먹던데 ㅜㅜ 비건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오크라 식감도 너무 맛있었고, 브로콜리도 넘 맛있었다.
드레씽은 고소한 참깨 드레싱 맛이었다.
둘다 초록초록하고 접시도 초록색이라 눈도 즐거웠던 플레이팅
너무 배불렀다
난 적당히 배가 차면 그만 먹는 데 여기 음식들이 건강한 맛 내취향이라 애매하게 음식이 남아서 천천히 다 먹었다
넘 오랜만에 만나서인지 잘 모르겠지만 서로 넘 배려하느라 약간은 불편했던..
좀 더 서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ㅎㅎ
브로콜리가 넘 맛있는데 안 먹길래 남기는 건줄 알고 원래 안먹냐고 물어봤는데 평소에는 잘 먹는데 나보고 자꾸 다 먹으라고 해서 ㅜㅜ 넘 맛있는데 좀 먹어보지..싶어서 마지막에 제발 한번 먹어보라궄ㅋㅋㅋㅋㅋ 훈훈하고 귀여운 식사🤍
웨이팅만 심하지 않다면 재방문 의사 완전 있음!!
역이랑 가깝고 가격도 맛도 좋았다
불랙 컬리플라워 넘 먹어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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