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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원장님 (: 요가아샤 원장님, 신대방삼거리역 최고의 요가원을 운영하시고 나의 희망찬 성장을 위해 본인과 아무 관련이 없는 아힘사요가 지도자 과정을 나에게 잘 맞을 것 같다며 추천해주셔서 나는 지금 아힘사에서 지도자 수련 중)이 카톡으로 젤리를 선물해주셨다. 띠용 감동받고 며칠 뒤 퇴근하고 받아서 신나게 하나 먹고 하나는 회사에 챙겨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개가 배송왔는데 하나를 맛있게 먹고
블로그에 올리려고 사진 찍는데
비건 젤리라고 선물받았는데여??????
내용물을 이렇다. 젤라틴이 들어가서 아주 쫄깃하다.ㅎ......(블로그 포스팅할 의욕 사라짐)
분명.....비건 젤리라고 하셨잖아요
좀 알아보자
카카오통 판매 페이지에서도 비건을 강조함
누가봐도 비건 젤리'만' 파는 줄 알았지만 비건이라고 쓰여있는 두가지만 비건이고 나머지는 논비건!
맛은 있다.
나 좀 허무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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