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진짜 투자를 위한 책::보도 섀퍼의 돈

1. 작가소개_보도 섀퍼
나이 서른에 자신이 가진 돈의 이자만으로 살 수 있을 정도로 돈을 모으는데 비상한 재능이 있었던

이 책의 저자 보도 섀퍼는 재테크 관련 베스트셀러를 이 여러 번 써낸 작가이며

그 자신 엄청난 재산을 소유한 억만장자이자

현재 독인 켈린에 살고 있는 그는

수년째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각국을 돌며 재테크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 책 소개
<보도 섀퍼의 돈>은 여러 재테크 책에서 추천하는 도서로 이미 유명

3. 어떻게 읽으셨나요.
심리상담 워크북과 비슷한 느낌이다.
작가는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며 독자로 하여금 직접 글로 적어보도록 한다.

작가가 시키는대로 구체적으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적다보면

왜 보도 셰퍼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내 삶에 바로 적용이 가능해서 좋았다.

더군다나, 돈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이 높고 구체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4. 나누고 싶은 이야기
Q. 보도 셰퍼는 변호사인 아버지가 편찮으신대도 그런 아버지를 찾아가 도와달라고 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보면서 부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나에게도 그런 계기가 있었나?

나는 큰 수입은 없지만 안정성+워라벨+연금을 생각하고 교사가 되었는데 막상 일을 해보니 많은 것이 달라졌고, 앞으로도 달라질 것이라는 경험을 통해.
그리고 첫 학교에서 너무 고생해서 이렇게 살 수 없다고 다짐.


Q. 저자는 특히나 생각이나 신념부터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바뀐 신념이나 생각이 있나요?

전 돈이 많을수록 주변을 믿지 못할 일들이 많아진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10년 전과 지금의 저의 자산.
그리고 10년 전의 인간관계와 지금의 인간관계를 비교해보니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잘못된 신념을 수정할 수 있었어요

Q. 저자는 한 인간은 그가 읽은 책의 총합이라면서 책읽기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만나서 그 사람에게 재미있게 읽은 책 두세 권을 말해달라고 하고 왜 그 책이 좋았는지 물어보면 이 책을 읽어야 할지 금방 판단할 수 있게 되고 책에 담긴 수많은 보물을 캐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가 재미있게 읽은 책 두권이 뭔가요?

저는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는 <데모테크가 온다, 김경록>과 화가 김환기의 전기인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Q. 저자는 ‘당신에게 있어 어느 정도가 잘 사는 건지, 명확한 숫자를 댈 수 있어야 한다. p.99’ 라고 하는데 어느 정도가 있어야 잘 산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번 생각해보았는데 아직 확실히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최대치로 생각해보았을 때 현금흐름이 월 1000만원이 잘 사는 것 같습니다.


5. 인상 깊은 문장
7년 후면 당신이 오늘 준비한 미래가 시작된다. p.322

6. 한 줄 평
#총평
저는 투자 공부를 시작한지 벌써 두 달이 지났는데 이 책을 계기로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좀 돌아볼 수 있었어요.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지금처럼 하나씩 채워가면 될 것 같아서 기쁜 마음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투자에 대한 수단을 알려주기보다는 투자에 대한 뿌리를 단단하고 깊숙이 내릴 수 있도록 점검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하여 그냥 읽기보다는 저자가 적어보라고 하면 정말 진지하게 적어보고 정리해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적어보라는 게 너무 많아서 다 적어보지 못했는데 적지 못한 것들을 앞으로 채워가보려고 합니다.


#별점
‘투자일기’나 ‘투자숙제’라고 생각하며 적으면서 읽어야 좋은 책 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