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건강한 부자가 되고싶다면::<웰씽킹>::켈리 최

1. 책과 작가 소개
# 작가_켈리 최
- 저자 켈리 최(Kelly Choi)는 현재 유럽 11개국 1200개 매장, 연매출 5400억 원이라는 고속 성장을 이룬 글로벌 기업 켈리델리(KellyDeli)의 창업자이자 회장이다.
- 첫 사업의 실패로 10억 원의 빚더미에 앉아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마흔이 넘은 나이에 무일푼으로 인생 제2막을 새롭게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그렇게 세운 회사, 켈리델리는 매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면서 영국 여왕보다 더 큰 부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 주요 작품 :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다산북스>

# 책
<웰씽킹>
- 부(Wealth)의 생각(Thinking), 웰씽킹(Wealthinking)에 대한 내용


#어떻게 읽었나?
- 책읽기가 어려운 분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었다. 쉬우면서도 힘이 있는 표현이 좋았다.
- 나는 켈리 최라는 분을 유튜브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책으로도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
- 웰씽킹이란 결핍의 생각을 버리고 풍요의 생각을 하는 것이다.


다른 자기계발서들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 많지만 뻔하지 않았고 내 기준 인상 깊었던 것들 위주로 정리해보았다.

우선 좋은 것을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나쁜 것을 버리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무엇을 안 할지를 고민하는 편이 지혜롭다고 했다.
그래서 저자는 술과 유희(드라마, 게임)을 버렸다고 한다.

또한 부자가 되고 싶다면 구체적으로 원하는 부를 그려야 한다는 점에서는 다른 투자 관련 책과 같았으나 저자가 말하는 ‘진정한 부’의 정의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저자가 말하는 진정한 의미의 부란 나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까지 전달하는 완전한 과정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부자는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부자란 남을 돕기로 결심하고 사회적인 공헌을 실천하면서 인격적으로 완성된 사람을 일컫는다 즉, 돈과 공헌, 그리고 인격까지 완성될 때 비로소 부자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정의를 읽고 나는 진심으로 부자가 되고 싶어졌다. 그냥 부자 말고 진정한/비로소 부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절약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부의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소비를 통제하여 절약해야 하며 이것이 웰싱킹의 가장 기초적인 생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책 중간에 나를 더 이해할 수 있고 미래를 선명하게 계획할 수 있는 질문을 많이 한다. 이런 질문들을 통해 직접 적어보라는 당부도 해주었고 나는 작은 수첩에 적어보며 책을 읽었다.
나는 나의 구체적인 목표를 2027년 4월 3일까지 이룰 것이다. 그리고 저자의 조언처럼 그때까지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최고가 되려고 한다.

그리고 내 꿈을 이루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세 가지를 정했다.

1. 자기 전 폭식하기 -> 하루하루는 나에게 소중한 자산이다. 잠이 정말 중요한데 자기 전 야식이 큰 방해가 되기 때문이고 자기 전 뿐만이 아니라 일상 중에서 심리적 허기나 스트레스로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나는 위가 별로 좋지 않아서 위에 부담이 되면 아무리 좋던 컨디션도 급격히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잘못 먹어서 내 소중한 하루를 망치고 싶지 않다.

2. 일어나서/잠들기 전 90분 동안 핸드폰 하는 것. -> 무의미한 SNS 행동을 수정하고 싶다. 사실 나는 아침/저녁 시간을 소중히 잘 관리하는 편이고 핸드폰을 잘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은 이유는 가끔씩 이를 어기는 경우도 있어서이다. 이번을 계기로 나와 약속했다.


3. 남탓하기 -> 누군가가 나에게 화살을 쏠수 있지만 그 화살을 맞아 아파할지, 아니면 화살을 피하거나 방패로 막을지는 내 책임이다. 남탓을 해봤자 나에게 이롭지 않다. 남탓도 내탓도 하지 않고, 건강하게 책임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좌절하다가도 극복하고 일어서는 사람이 되고 싶다.

또한, 저자는 나에게 중요한 핵심가치 다섯가지를 찾고 앞으로 결정을 내릴 때 핵심가치를 적용한다면 빠른 결정과 높은 실천력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나에게 중요한 핵심가치는 자존감, 자유, 건강, 가족, 아름다움 이다.

 

#인상 깊었던 문장

책에 ‘어제 나는 실패한 사람일지 몰라도 오늘의 나는 실패했던 사람일 뿐이다.’라는 문장이 있었는데 자책을 안 할 순 없지만 자책의 시간을 짧게 갖고 다음 행동을 생각하는 것이다. 웰씽킹의 명료한 예 같다.


#한 줄 평 & 별점
건강한 생각으로 건강한 부자되기/★★★★☆ (4/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