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적이었던 오늘의 하타요가::요가 일기

인영샘의 하타수업
너무 좋아
어깨와 고관절을 많이 풀고

에카파다 라자카포타사나

오늘의 피크 포즈는 에카파다 라자카포타사나!

내가 꽤(?) 자신있는 아사나인데 숨이 잘 안 쉬어지고
중심이 잘 안잡혀서 좀 힘들었다.
그래도 오른발에서는 최종적으로 팔꿈치도 붙였다. 오른발을 뒤로 들어 아사나를 완성할 때 골반이 오른 쪽으로 기운다. 정렬을 맞추려고 하면 숨이 잘 안 쉬어지면서 온 몸에 땀이 났다.

그리고 보통 시르사아사나는 한번 정도 들어가는데
난생 처음으로 중반부에 시르사했는데
마지막에 또 시르사 -> 아기자세로 끝난 수업 ㅋㅋㅋ 파이팅 넘쳤던… 사바아사나(송장자세) 없이 아기자세로 끝난 것도 너무 웃기다.


시르사에서 어제 깨달은 것은
내가 자꾸 뒤로 넘어가는 이유는 갈비뼈를 모으지 않고 코어에 힘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당연한 소리인데 나에게는 ! 느낌표적 깨달음이었다) 그래서 그 깨달음 이후 시르사가 좀 잘 된다

암튼~
인영샘 수업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