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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eat/재료의 우주

이름없는 채소의 우주::경수채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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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품종의 경수채


경수채가 뭔지도 몰랐다. 마르쉐 채소시장에서 단골인 배짱이 농부님이 추천해주셔서 사봤다. 경수채와 어떤 품종이 합쳐진 거라고 하시면서 아직 이름을 지어보지 않았다고 했다.

우선 경수채는 아삭아삭한 식감의 쌈채소라고 한다. 생긴 것은 샐러리와 비슷하다. 줄기부터 잎까지 샐러드로 먹으면 너무 맛있다고 하셔서 샐러드로 먹었다.


일요일 아침밥이 되어준 샐러드


버터헤드와 로메인, 루꼴라, 청포도를 넣고 헴프씨드와 치아씨드 올리브오일 약간, 발사믹 소스를 뿌렸다. 샤인머스켓도 잘라 넣었다.

이 새로운 경수채는 식감은 샐러리이고 맛은 알배추 맛이 났다. 알배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완전 좋아할 맛이다. 그리고 알배추보다 아삭아삭하다. 쓴맛이나 매운맛도 없고 식감도 좋아서 샐러드 재료로 좋다. 역시 믿고 먹는 배짱이 농부님💜 샐러리는 특히 잎은 생으로 먹는 건 한계가 있어서 주로 볶아먹는데 이건 진짜 잎까지 샐러드로 다 먹을 수 있다. 언젠가 시장에서 마주친다면 반가울 이름없는 채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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