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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move/Swimming

찾았다 재능::수영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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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팔접기를 배웠다. 자유영을 하면서 팔이 수면 위로 올라올 때 팔꿈치를 들어올리는 동작이다. 물 속에서는 팔을 피고 물을 밀고 손이 허벅지에서 멈춘다. 그리고 팔꿈치를 수면 위로 꺼낸 뒤, 팔꿈치에서 부터 손바닥까지는 힘을 뺀다. 어깨와 팔꿈치가 수직이어야 하고, 고개를 들었을 때 손이 보여야 된다. 그리고 손을 다시 물 속으로 집어 넣을 때는 손을 저 멀리 보내야 물의 저항없이 앞으로 나갈 수 있다.

팔접기로 수영을 하니까 숨쉬기도 더 편하고 앞으로 쭉쭉 나갔다. 나에게 맞는 영법을 찾은 것 같아서 신이 났다. 조금만 익숙해지면 접영 다음으로 좋아하게 될 것 같다.


오늘은 새벽 수영을 하고 출근해서 시험대기실 감독 업무를 한 뒤, 부서 선생님들과 등산을 가기로 했다. 벌써 오늘 하루의 에너지를 다 쓴 것 같아 걱정이다.

아 그리고 내 오리발이 국민 오리발이라고 불리는 마레스라서 다른 분의 오리발과 바뀌었다. 오리발에 매직으로 이름을 쓰고 수경으로 감싸놓고 바뀌지지 않게 해야겠다.

금요일에
1. 수건 챙기기
2. 매직 챙기기
3. 이름표 스티커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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