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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하고 바로 슈퍼비전을 받고 밤늦게 집에 돌아와 요가도 골프도 못가고 기절하듯이 잤다. 늘 알람보다 먼저 눈이 떠지는데 알람이 울려서 잠이 깼다. 잠이 깨면서 무서운 선생님 얼굴이 떠올라 벌떡 일어나 준비하고 수영장에 갔다. sh님도 선생님이 무섭다고 했다. 친절하면서 무서운 선생님이다.
오늘은 반을 이원화해서 뭔가 부족한(?) 사람들이 여유있게 운동할 수 있었다. 선생님은 기본부터 다시 하자고 하셨고, 자유영을 하는데 자유영에는 팔 펼치기, 사이드킥, 어깨가 자연스럽게 벌려지기가 동시에 잘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나는 그중에 사이드킥이 잘 안된다고 골반이 자꾸 물속에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사이드킥으로만 4바퀴 정도 돌았다. 입과 코로 물을 많이 먹었다.
월요일에는 오리발을 착용하고 30바퀴정도 돌 각오를 하고 오고, 수요일은 오늘처럼 보충수업을 하고 금요일에는 27바퀴와 턴을 배울거라고 하셨다. 한달 12번 중 9번은 나온다고 생각하라고 하셨다.. 수업인지 훈련인지 모르겠는 수영 수업과 상급 실력이 아닌 상급반을 다니는 나는 함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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