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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eat/Vegan

위샐더듀::이대 비건 샐러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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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에는 비건 레스토랑이나 카페가 많다. 그래서 밥을 먹고 자연스럽게 근처 카페에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샐러드가 먹고 싶은데 너무 싱싱한 풀만 있고 가벼운 건 싫고 든든하게 먹고 싶은데 마침 이대 근처에 있다면 여기를 가면 된다. 

 

 

 

 

 

비건 옵션이기 때문에 비건, 페스코, 락토 오보 등 다양한 선택권이 있다. 

 

비건 종류에 대해 간단하게 요약해보자면, 

비건(vegan) 🌿

락토(lacto) 🌿🥛

오보(ovo) 🌿🍳

락토 오보(lacto ovo) 🌿🥛🍳

페스코(pesco) 🌿🥛🍳🐟

 

 

 

삭슈카도 충분히 비건으로 만들 수 있는데 비건 삭슈카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솔직히 여기는 마클루바 먹으러 가는 거다. 마클루 바는 마끌 루바라고 부르는데 중동 요리이다. 보통은 넓은 접시에 쌀과 고기, 야채로 구성되어 있는 백반 느낌? 위샐러듀에서는 레바논 가정식을 비건으로 재구성한 거라고 설명한다. 

 

 

비건 카테고리가 있는 데 좀 이상하다. 비건만 모아놓은 것도 아니라서 보기 불편했다. 비건 옵션을 선택하기 편리하도록 친절하게 재구성되길 바란다. 

 

 

아래에 마클루바 세 가지를 좀 더 자세하게 찍어봤다.  위샐러듀의 마클루바는 비슷한 구성이나 밥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밥의 종류를 보고 선택하면 편하다. 

노바

신메뉴다. 시금치버섯렌틸콩밥에 병아리콩, 블랙올리브, 구운 야채들, 매쉬드 포테이토가 올라가 있고 로즈마리와 크러쉬드패퍼, 파슬리가 뿌려진다. 그리고 두부튀김에 찍어먹으라고 바질 소스가 나오는데 진짜 너무 맛있다. 솔직히 가벼운 샐러드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무겁다고 느낄 든든하고 기름진 식사다. 

 

루나

토마토렌틸콩밥에 나머지 구성은 다른 마클루바와 동일하다. 

 

 

풀문

풀문은 강황렌틸콩밥이 기본이다. 마클루바 세 가지 모두 아보카도를 추가할 수 있다. (추가하자. 맛있으니까)

 

 

훔스

먹어보지 못했지만 비건 메뉴에 있었던 훔스는 후무스, 치아씨드, 자몽, 블랙올리브, 단호박, 렌틸콩, 콘 옥수수, 현미, 병아리콩, 피타 브레드에 이탈리안 드레싱이 뿌려진 샐러드이다. 

 

써니

느타리버섯에 양파, 토마토, 참깨, 파슬리, 블랙올리브, 현미, 병아리콩, 피타 브레드에 오리엔탈 드레싱이 뿌려진 샐러드이다. 좋아하는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 게 좋다. 

 

루나

토마토렌틸밥인 루나에 아보카도를 추가했다. 

 

노바

 

 

시금치버섯렌틸콩밥인 노바에 아보카도를 추가했다. 겉보기에는 루나랑 다를 게 없다. 사실 밥에서 나는 향이 여러 튀김 요리와 다른 재료들로 인해 강하지 않아서 맛의 차이가 별로 안 난다. 그냥 맛있게 먹었다. 두부 튀김이 정말 바삭하고 맛있었다. 오른쪽 위에 있는 바질소스에 찍어먹거나 밥에 뿌려 먹어도 다 맛있었다. 다 먹고 나면 정말 든든한데 더부룩하지는 않고 건강한 느낌이다. 골고루 잘 챙겨 먹고 다니는 것만 같아 뿌듯해진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이전에 다녀온 이후로 한참을 못 갔다. 가고 싶다.. 근처에 비건 디저트 카페인 베가니끄에서 후식을 먹으면 완벽한 코스가 될 수 있다. 이대 근처에 비건 식당과 카페가 많아서 정말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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