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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eat/Vegan

베가니끄::이대 비건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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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종류가 많은 베가니끄 비건 페스티벌에서 밀크티와 조각케익을 사 먹은 적이 있는데 가게에 직접 방문해본 건 처음이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이전에 다녀온 뒤 작성한 후기임. 맨날 방콕중..)

 

밀크티 진짜 맛있는데 당시에 저녁에 방문해서 티를 주문했다. 

 

음료는 대부분 베이커리와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커피나 홍차류였다. 나는 로즈플라워티를 주문했다. 

 

넓지 않은 공간에 베이커리 종류가 많다. 다 먹어보고 싶어서 무엇을 주문할지 한참을 고민했다. 

 

사실 겉보기에는 베가니끄 베이커류들이 건강해 보이지는 않는다. 진하고 맛이 최고야 하는 정크 비건의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먹어보면 맛도 건강도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딸기잼&레드벨벳 케익(7,600)과 소이라떼, 그리고 로즈플라워 티를 주문했다. 나는 카페인에 민감한 편이라 티를 자주 마시는데 다른 카페에는 별로 없는 로즈플라워가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티백은 별로 안 좋아해서 티 종류에 좀 더 신경 써주셨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그래서 더 밀크티를 못 마시는 게 아쉬웠다. 레드벨벳 케이크시트에 딸기과육이 씹히는 잼 그리고 초콜릿크림이 어우러진 케이크가 너무 맛있었다. 여기 오기 전에 위샐러듀에서 두부튀김이 잔뜩 올라간 마클루바를 먹었던 터라 새콤한 게 무거운 식사 후의 디저트로 잘 골랐다 싶었다. 이대생들 너무 부럽다. 학교 주변에 비건 맛집 천국이다. 달달한 디저트가 너무 먹고싶다, 롸잇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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