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초밥::에티컬 테이블

요즘 비건들 사이에서 험청 핫한 에티컬 테이블의 비건 초밥을 비건페스타에서 먹어볼 수 있었다.

 

에티컬 테이블은 아직 정식으로 오픈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빨리 정식 오픈되길 바란다.

가격은 11,000원이다. 식기는 따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개인 식기를 지참해가야 한다. 나는 개인 용기는 챙기고 젓가락은 깜빡해서 손으로 먹었다. 진짜 왜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다. 너무 맛있어서 눈알이 튀어나올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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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껍질 벗긴 토마토 초밥이다. 취향에 따라 와사비를 넣어 먹을 수 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깔끔한 맛이다. 진짜 초밥과 비슷한 맛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아쉬운 맛일 수 있다.
2 깻잎과 곤약으로 추정되는 초밥. 유자로 만든 일본식 소스가 올려져있다. 판매자가 호불호가 갈린다며 걱정했지만 호!
3번과 4번은 같은 초밥이다. 당근으로 만들었는데 비주얼과 맛 둘다 연어초밥과 비슷한 맛이 난다. 연어초밥의 비린맛은 없고 당근의 달달함이 추가된 맛이다. 이 초밥을 제일 먼저 먹었는데 두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너무 맛있었다.
5 간장 양념에 졸인 가지가 올라간 초밥. 사실 이건 안먹어봤는데 내 주변에서 이게 제일 맛있다고 한다.
6 파프리카인줄 알았는데 껍질 안벗긴 토마토 맛이 났다. 토마토인지 파프리카인지 모를 초밥이다.
7 간장에 졸인 콩고기인지 두부인지 어떤 것과 말린 파가 올려져있는 유부초밥. 달달하고 맛있다. 초딩입맛들의 취향을 저격할 맛이다.
8 참치가 없는 참치 마요 초밥이라고 한다. 역시나 초딩들의 입맛을 저격할 맛이다.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다. 정식 오픈하면 바로 달려가야겠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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