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w to eat

(303)
비건 요거트 만들기::두유요거트, 소이요거트 레시피 정말 간단한 비건 소이 요거트 만들기. 요즘 매일 아침 비건요거트에 블루베리, 헴프시드, 코코넛칩, 약간의 꿀로 든든하게 챙기고 있다. 필요한 건 단 두가지. 무첨가 두유와 프로바이오틱스다. 매일에서 나온 무첨가 두유는 내가 비건 요리를 배웠을 때 선생님이 가장 괜찮다고 추천해주셨다. 맛이 깔끔하지만 적당히 진해서 자주 구입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아이허브에서 구매했다. kr.iherb.com/pr/California-Gold-Nutrition-LactoBif-Probiotics-30-Billion-CFU-60-Veggie-Capsules/64009 두유 한팩에 프로바이오틱스 캡슐을 열어 가루를 안에 넣는다. 나는 캡슐 3개 정도 넣는다. 뚜껑을 닫고 잘 흔들어준 뒤 그늘진 따뜻한 곳에 하루나 이틀 정도 ..
토속촌 삼계탕::경복궁역 맛집, 서촌 맛집 요리를 잘하는 사람들이 식당에서 자주 하는 말이 있다. "내가 하는 게 더 맛있겠다. 돈 아까워." 나는 이런 말을 자주 하는 사람과 아주 가까운 사이다. 그 사람은 우리 엄마다. 엄마는 음식 맛있기로 유명한 전라도에서 태어나서 아빠 때문에 경상도에서 나를 낳았다. 엄마는 요리를 정말 잘한다. 엄마가 잘하는 요리 중에 하나가 닭백숙이다. 엄마는 여기저기 자주 아프고 병약해 보이는 나를 위해 닭백숙을 자주 해줬다. 그래서 밖에서 백숙이나 삼계탕을 잘 사 먹지 않았다. 우리 엄마표 백숙이 훨씬 맛있어서 돈이 아까웠다. 오랜만에 내가 좋아하는 jy선생님을 만났다. jy선생님이 다른 학교로 간 이후 만나기가 어려워졌다. 나의 상담사이자 퇴근 메이트였던 소중한 선생님을 오랜만에 다시 만나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
마지막 영업::뿌리온더플레이트 나는 사연 있는 음식을 좋아한다. 뿌리의 디저트에는 사연이 있다. 좋은 재료를 쓰려고 농부님께 직접 부탁드린다. 그 좋은 재료도 그냥 쓰지 않는다. 작은 흑임자를 세심하게 보면서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돌이나 흙을 하나하나 다 손수 걸러내고, 불린 캐슈넛도 싱싱한 부분만 다 다듬어서 사용한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런 음식을 먹을 때는 그 마음까지 함께 먹는 것 같다. 작년이었나. by선생님과 처음 갔었다. (음식을 대할 때 자주 과장하는 편이긴 하지만) 정말이지 기절할 맛이었다. 그 이후로 내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아하는 디저트를 파는 곳이 되었다. 제일 좋아하지만 자주 가지 못했다. 토요일에만 카페를 운영해서 갈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다. 하지만 이것도 이번 주(20년 6월 27일)가 마지..

google-site-verification=mokmFsyzCDBHq6Kqs6nwJ6ZtJrUW4c9he_9YRIJoV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