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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eat/Non-vegan

서울에서 먹는 전주콩나물국밥::삼백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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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갑자기 서울에 오셔서 고속버스터미널로 마중을 나갔다.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엄마는 밥만 간단히 먹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삼백집을 갔다 ㅋㅋㅋ
전주 사람이 전주에서 오자마자 삼백집을 가다니…👀
암튼 삼백집은 전주에서 꽤 유명한 식당인데 나도 엄마 덕에 전주식 콩나물국밥을 오랜만에 먹는다.

메뉴

나는 콩나물국밥 7,500
엄마는 삼계국밥 9,500

콩나물국밥 7,500


전주식 콩나물 국밥은 국물이 맑고 보통 문어/오징어류가 들어가고 밥을 처음부터 말아서 준다. 그리고 김가루를 넣고 계란 노른자를 주는 곳도 있다.

콩나물국밥은 적당히 맑고 약간 칼칼했다.


삼계국밥 9,500

삼계국밥은 난 먹어보지 않았지만 입맛이 꽤 까다로운 엄마는 괜찮다고 했다.

특히 콩나물 국밥은 간단한데 든든하게 먹고 싶은 모순이 있을 때 먹기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여기는 김치 맛집이다.
역시 전주에서 온 식당답게 김치가 맛있다.


엄마랑 어디를 가든 좋다.
그리고 나중에 엄마 없이 그곳을 다시 가거나 지나갈 때 엄마랑 왔던 생각을 하는 것도 좋다. 엄마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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