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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eat/재료의 우주

독소배출 저칼로리 떡국 레시피::비건 떡국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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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새해부터 많이 해먹은 비건 떡국 레시피!

작년에 요리에 맛들려서
햄프시드로 사골육수처럼 뽀얗게 우린 떡국
채담만두 넣고 만두떡꾹
매생이를 넣은 매생이떡국
등등 온갖 떡국을 해먹어봤고

그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야채떡국 레시피 들고 왔다

재료는 (양은 취향껏,,,)

코코넛오일 한큰술
양파 1개
당근 1개
애호박 반개~한개
파슬리
현미떡국떡(그냥 떡국떡을 써도 되지만 건강을 위해서 현미떡을 추천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옵션이다(없어도 상관없다)
무 약간(집에 있길래)을 추가로 넣었다
그리고 내취향이니까 들깨가루도 넣었다!


레시피
1. 큰 냄비에 코코넛 오일을 넣는다.
중간 불에 오래 볶으려면 불포화지방이면서 건강한 기름인 코코넛 오일이 제격이다.
코코넛오일 대신 아보카도 오일을 써도 된다.

2. 양파를 썬다.
두께와 모양 다 자기 맘이지만 일정한 크기로 써는 것이 좋다.
좀 빨리 익히고 싶으면 얇게 썰자

3. 썬 양파를 냄비에 볶는다.
썰어서 넣고 살짝 뒤적거리면서 다른 재료 준비하면 딱이다.
야채 중에 양파 볶는 시간이 제일 오래 걸린다.
그래서 나는 양파를 재빠르게 썰어서 불 위에 올려놓고 다른 걸 여유있게 준비하기 시작한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다른 재료를 넣는데 충분히 양파들이 흐느적 거리는지가 관건이다.
달큰하고 깊은 맛이 나는 떡국을 원한다면 조급함을 버려야 한다!

3. 한숨 돌리고 떡을 물에 담가둔다.

4. 양파를 잠시만 놔두고 당근을 씻어 썬다.
그리고 무도 썬다.
써는 속도가 엄청나게 느리다면 중간에 양파를 한번씩 뒤적여 준다.
이때 소금 간을 한다.
소금은 바다 소금과 히말라야 소금(락 솔트)를 번갈아 가면서 쓰면 좋다.
단순하고 건강한 재료의 맛은 좋은 기름과 좋은 소금의 역할이 중요하다.

5. 양파가 투명해지면 당근/무도 넣는다.
그리고 소금 간을 한다.

6. 애호박도 썬다.
같이 볶고 소금 간을 한다.

7. 다른 야채가 있다면 단단함을 생각하고 순서를 정한 뒤 앞의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8. 넣을 야채가 없다면 들깨가루를 넣고 볶는다. (들깨가루 생략 가능. 내 취향이라 넣음)

9. 야채들이 야채볶음을 넘어서 흐느적 거린다면 때가 됐다!
물을 넣는다.
물 양도 자게 취향 껏 하고 물을 많이 넣으면 간을 더 하면 된다.
참고로 약간 싱거워야 먹을 때 야채의 달큰함에 올라와서 발란스가 맞는다.

10. 물을 넣었으면 센 불로 불을 올린다.

11. 팔팔 끓기 시작하면 떡을 넣고

12. 그 사이에 파슬리를 구겨서 쫑쫑 썬다.

13. 떡 먹어보고 떡이 익었으면 불을 끄고 파슬리를 넣는다.

완성~

세상 쉬운데 건강하고 맛있는데 탄수화물도 적고 포만감은 오래 유지되는 떡국 레시피🤍


꼭 새해나 설날이 아니라도 자주 해먹게 될 마약같은 레시피 공유 끝!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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