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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받은 영화이기도 하고 데이빗💚 사랑둥둥이 보고싶어서 칼퇴하고 봤다.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였다. 스토리텔링이 좋다기 보다는 영상이 보기 좋았다. 그리고 데이빗💛 너무 사랑스러워서 심장 벌렁벌렁 바운스바운스 거의 난생 처음으로 아기가 갖고싶어졌다. 이게 얼마나 갈지 모르지만 내 평생 이런 감정은 진짜 처음 느껴본다.
한예리 배우님의 연기가 가장 좋았다. 스티븐 연님은 화내본 적 없는 사람이 노력은 했지만 어색한 한국어+임팩트 없는 화남 콜라보로 어딘가 어색한 연기가 두드러졌던 것 같다. 그리고 명불허전 윤여정 배우님은 찰진 연기를 보여주셨는데 그 찰짐은 그동안의 짬에서 나온 바이브같은 느낌이었다. 왜 이게 극찬을 받고 상을 받은 영화인지 자랑스러움과 약간의 의구심을 품으며 봤다.
나 혼자 내린 답은 '오리엔탈리즘'
아 됐고 울 데이빗(앨런 킴) 올해 이 두개나 빠졌댕 힝힝 귀여워 ㅠㅠㅜㅜㅜ 쑥쑥 커라💛💛💛 이모 왕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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