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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draw/Exhibition

툴루즈 로트렉전::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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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0.01.14(화) ~ 2020.05.16(토)


전시는 이미 끝났지만 이 블로그는 내 맘대로 할거니까 남기기로 했다.

 

키가 작고 알콜중독이라는 이유로 불운의 화가로 불리는 로트렉

본인은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꼈을지도 모르는데 우리의 시선으로 판단한건 아닌가 싶었다. 로트렉이 말을 사랑하고 움직이는 사람을 사랑했고 아빠의 사랑을 원했다는건 알겠다.

누군가를 존중할 줄 알았던 로트렉에게 고마웠다.

yj언니가 담담해서 좋아한다는 김찬용 도슨트를 들었다. 언니의 설명대로 정말 담담했던 도슨트였다. 중반부터 듣고 언니랑 이야기하면서 봤다. 전시도 욕심을 내려놓으니 보기 편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누워있는 여자>

내가 누워있고 편안해지고 싶었는지 이 그림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툴루즈 로트렉 전을 보고 같이 전시를 감상한 친구들과 모여서 그린 그림

 

그림도 그리고 이야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같이 전시를 보고 그것을 대화와 그림으로 나누는 행위를 하고 나면 꼭 집단상담을 받은 것처럼 마음이 편해진다. 예술의 전당 안에 있는 모짜르트 식당(겸 카페)도 맛은 그냥 그랬지만 위치와 공간이 주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오랜만에 오일 파스텔로 그려봤다. 그림을 그릴 때 나는 소심해진다. 뭔가를 더하면 망칠 것 같다. 뭐 어때. 망치면 망치는거지. 그냥 그리면 된다. 나를 다독이며 그렸다. 

 


늦게 시작해도 돼요
다른 사람과 다르게 생겼어도 돼요
불확실해지세요
그래도 당신은 여전히 성공할 수 있어요

-최초 흑인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수석 미용수 미스티코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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