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금 자정 전에 단톡방에 일지 올리기*
총 명상 시간: 127분
2021년 4월 18일 일
오후 4시 00분 ~ 4시 25분 (25분)
일지: 긴장될 때는 표면내관법이 짱이다. 오늘 책 출판 원고 마감날이라 쉬면서도 긴장상태였는데 표면내관법하니까 바로 몸이 가벼워졌다. 근데 마지막에 손을 비비라고 하는게 좀 맘에 안 든다. 손을 뜨겁게 하려고 비비면 애써 이완한 어깨와 팔에 힘이 들어가서 싫었다.
2021년 4월 19일 월
오전 6시 15분 ~ 6시 40분 (25분)
일지: 어제 원고 마감을 불태웠더니 늦잠을 자버려서 새벽에 요가를 못갔다. 당연히 표면내관법을 했는데 금방 다시 잠들어버렸다. 표면내관법도 만병통치약은 아니었다. 하루종일 피곤했다.
2021년 4월 20일 화
오전 5시 15분 ~ 5시 25분 (10분)
일지: 오늘은 좌선을 하고 싶었다. 오랜만이라 그런가 힘들었다. 그래도 몸이 명상을 기억하고 있었다. '잘 안된다.'는 관념때문에 짜증이 확 났는데 순간 '다시 호흡으로 돌아가자'는 생각이 들었고 호흡에 집중했다. 신기했다.
2021년 4월 22일 목
오전 5시 40분 ~ 6시 10분 (30분)
일지: 표면내관법25분 좌선 5분 했다. 좌선을 짧게 했는데 오래한 것처럼 개운했다. 표면내관법은 두번째 관찰에서 일어났고 기분 좋은 이완을 했다.
2021년 4월 23일 금
오후 4시 40분 ~ (25분, 좌선 10분, 2분 총 37분)
일지: 아침부터 회의가 있었고 그 회의를 준비한다고 전날 9시까지 야근했는데 또 야근하게 생겼다. 그래서 표면내관법부터 했다. 지금 여기에서 나는 행복하다고 느꼈다. 학교에 갇혀있다는 생각은 내가 만든 것이었다. 어떤 색을 입힐지는 내 몫이었다. 창문을 열어놔서 바람이 피부에 닿는 감각이 느껴졌다. 또 잠들긴 했지만 아주 좋았다. 그리고 중간에 지칠 때마다 짧게 좌선을 했다. 어디에 가 있는 마음을 자꾸 지금 여기에 가져다 놓으려는 노력을 하는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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