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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일년만에 사바아사나를 하다가 정신을 잃고 잠이 들었다. 내가 잠들었다고 하니까 소영선생님이 정말 잘됐다고 했다. 나는 너무 피곤하다는 의미로 말한건데 왜 잘됐다고 한건지 의아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불면증으로 고생할 때 아이필로우를 선물해준게 소영선생님이다. 그래서 잠을 잘 잘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는 의미였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잠을 잘 잘 수 있게 되자 잠을 잘 자는게 당연한게 돼버렸다. 역시 인간은 의식하지 않으면 너무나 쉽게 감사를 잃어버리는 것 같다. 감사할 일들이 이렇게 많은데 슬픔에 너무 많은 시선을 두고 산 것 같다. 다시 감사와 행복에 내 시선을 머무르게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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