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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eat/Vegan

[서촌]큔::서촌 최애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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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델리라고 하기엔 식당같고

내 구 최애식당인 '수카라'가 죽지 않고 살아 돌아온 느낌

실제로 수카라를 운영하던 분들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수카라 메뉴를 큔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영업시간이 

수목금토일11:00-16:00(L.O15:30)

이라서...직장인인 나는 눈물이 나고....

기회만 되면 꼭 가는 곳이다


*Only 워크인
(예약은 받고 있지 않습니다)

 

 

간판이 작아서 잘 안보일 수 있는데 이 건물이 보이면 큔 도착!!

 

 

 

*주차 가능

요 하얀 차 세운 곳에 주차가 가능하다!

 

여기는 발효 전문점답게 음료부터 발효발효하고 

진짜 다~~~~맛있다!

건강하고 발효 특유의 감칠맛이 

마시면 저절로 행복해지는 맛임,,

 

올 비건은 아니고 

비건 프렌들리하지만 비건 메뉴는 비건이라고 표시되어있다

 

디저트도 제철로 자주 바뀐다

여름에는 내 최애 딜 아이스크림을 팔았는데 

초가을에 방문했더니 딜아이스크림은 사라지고 간장조청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었다

 

 

마블링이 애정하는 내추럴 와인도 팔구요 

글라스로 파네요 (행복해 기절합니다)

저 지금 좀 아파서 약 먹고 있는데,,,

약 다먹고 안아프면 내추럴 와인 마시러 갈거에요....꼭......

 

거의 다 포장이 가능해요

 

그리고 가자 인기있는 비건 발효 버터 커리와 

제철 채소 플레이트!!!

 

 

음료는 콤부차청귤 에이드

말모말모 

건강한 감칠맛과 청량함 그리고 딱 좋은 달달함

 

시그니처 비건 커리

채수와 캐슈 두유 요거트로 만든 비건발효버터로 절인 토마토 베이스의 커리

 

스프 맛보고 싶어서 오늘의 스프도 추가했어요

비건허브버터를 얹은 호박 스프

자색양파 시오코우지로 간을 해서 건강한 감칠맛이 나는 스프였어요. 

달달한 호박죽이 아니라 감칠맛이 나는 짭쪼롬한 스프

 

 

 

이번 제철 플레이트

구운 가지와 찰수수토마토미소 소스 

저 위에 뿌려진 빵가루가 허브 빵가루라서 향이 은은하고 다채로웠어요 

너무나 제 스타일이었던 슴슴하고 다채로운 향의 향연,,,

행복해서 기절합니다

 

 

 

 

간장조청 올차따

오트밀크 베이스의 토종 쌀아이스크림

짭짤한 간장초정이 올라가 단짠단짠의 조화!

그런데 건강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서 속세의 단짠을 기대하면 안된다!

 

파이는 저번에는 자두? 였는데 이번에는 무화과-사과 파이였다.

토종 우리밀과 발효버터로 구운 파이

 

 

 

 

오랜만에 포스팅이라 

반모였다가 아니었다가 난리난리이지만 

돌아오니 너무 좋네요

제가 너무나 애정하는 곳입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농부님이 오시는 작은 채소가게? 장? 도 열려서

매주(사실상 매일) 가고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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