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택 개인전::갤러리 현대

안국역 -> 갤러리현대 -> 금호미술관 -> 학고재 -> 공작새방 -> 갤러리 도스 카페에서 수분 충전  -> 공근혜 갤러리 -> 바라캇 컨템포러리 -> 초이앤초이 -> 쁘띠통에서 스콘사고 -> 광화문 교보문고가서 책사고 -> 근처 카페에서 산 책 읽다가 -> 저녁 약속 ㅋㅋㅋ

 

 

 

 

 

 

노상균 연상됐던 작품들

 

 

 

 

 

갤러리 현대는 처음 방문했는데 

얼마 전 다녀온 서정아트와 굉장히 비슷했다

갤러리 현대가 더 넓고 지하까지 있다

 

1층에서 지하로 내려가면

 

 

 

설치 예술

 

 

옥죄는 

답답한 

불쾌한 감정이 올라왔던 이승택의 작품들

 

 

멀리서보면 어뜻 묵상같은 단색화 작품같지만

 

 

머리가락으로 만든 작품

명상 관련된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 생각난다

 

 

 

 

신체의 모든 부분들은 우리의 관념에 가려져 있을 때만 애착을 가질 수 있을 뿐

관념의 장막을 벗겨내면 단 한 순간도 애착을 가질 수 없을 것이다.

 

사람이 몸에 대한 애착을 갖는 이유는 이러한 보이지 않는 부분을 생각하지 못하고,

관리하지 않은 자연 상태의 성질을 고려하지 못하고,

단지 동일시의 대상을 보이는 관념적인 몸으로 설정하고 몸의 형상과 기능을 자아라고 착각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p.138  <알아차림 명상:권수련>

 

 

 

 

특히, 여성들은 아름다운 머릿결이나 헤어스타일을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인다. 

그런데 그게 빠져서 바닥에 떨어지면 지저분한 찌꺼기나 쓰레기가 된다. 

 

 

우리가 추구하고 열망하는 그 어떤 것도 영원히 유지될 수 없다는 것을 알 때 우리는 비로소 마음의 집착을 내려놓을 수 있다. p.149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소유, 지위, 건강, 학식, 외모 같은 것들을 얼마나 가졌거나 성취했는가의 문제라기보다는

이것들을 해석하는 수준에 따른 문제라고 봐야 한다. p.158 <알아차림 명상:권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