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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eat/Tea

제주 전통찻집 애월 예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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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마블링이에요 

제주에서 바다가 예쁜 카페 많이들 가보셨죠? 

 

뷰도 인테리어도 예쁘지만 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을 추천해드리겠어요!!

 

 

예향이라는 전통찻집인데

그냥 찻집이 아니에요!!!

우서느 예향은 20년이 넘은 곳이라고 해요 

 

제주 토박이들이 단골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주택을 찻집으로 꾸민듯한 느낌이에요 

아주 고우시고 연세가 꽤 있어보이시는 사장님이 반겨주신답니다!

 

 

 

내부가 정말 아름다웠어요 

사장님을 닮았다고 해야하나?

어찌나 부지런하게 왔다갔다 하시는지 보기 너무 좋았어요 ㅎㅎ

 

 

 

마당에 꽃을 꺾어 예쁘게 꽃꽂이도 해두셨더라구요 

마블링도 저렇게 사는 행복한 할머니가 꿈이에요 

드림스 컴 트루!!!

 

 

 

오자마자 주문 받기도 전에 인진쑥 차를 내어주신답니다. 

너무 진하고 맛있어서 떠나기 직전까지 여러번 내려마셨어요 ㅎㅎ

 

메뉴

 

메뉴가 좀 특이한데 

크게 달달한 약차와 

찻잎을 내려마시는 야생전통차가 있어요 

 

메뉴에는 없지만 보이차와 다른 차도 있다고 하셨어요 

 

 

보이차를 사랑하는 저이지만 보이차는 서울에서도 자주 마시니 다른 차를 도저내보려구요 

 

 

다과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ㅋ

이걸 주문하지 않아도 저렇게 정갈하게 내어주세요 

 

가격도 모르고 

오자마자 차도 주시고

다과 한상 내어주시는 특이한 찻집,,

 

저는 달달한 약차에서 어성초차를 골랐어요

어성초차

맛은 뭔가 마셔본 맛인데 달큰한 꿀맛이 났어요 ㅎㅎ

제 몸에 잘 맞는지 잘 들어가더라고요,,,,,,,,,,,,,? ㅋㅋㅋ

 

 

산약초차

산약초차는 발효차라서 

뜨겁게 마실 수 없어요. 효소가 다 죽어버리기 때문에!

미지근 혹은 시원하게만 주문할 수 있었어요 

 

어성초보다 달았어요

발효차라 그런지 매실차 느낌이었어요~

 

어쩜 이렇게 예쁘게 꽃도 띄워주시는지,,,,

너무나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두잔에 18,000원이 나왔어요 

이곳에서 책도 읽고 꽤 오랜 시간을 보냈는데 

다른 손님들은 전부 대추차를 주문하시더라구요!

 

대추차 맛집인가봐요!

저도 다음 방문에 대추차를 도전해보려고 해요 

 

계산하고 돌아가는 길에 사장님이 마중도 나와주시고 

오늘을 사랑하고 살아야 한다며 문앞에 붙인 글에 관한 이야기도 해주셨어요 (너무나 러블리)

 

 

 

여러분도 아름다운 사장님의 사랑스러운 찻집에서 특별한 경험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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