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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eat/Natural wine

[내추럴 와인]::미스키아바케 레드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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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와인이란

내추럴와인은 말그대로 천연와인을 말한다.

와인의 양조 과정에서 포도즙 이외의 다른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고, 효모만 가지고 발효시킨 와인


일반 와인에는 아산황염이 들어간다. 오래 보존하고 대량 생산을 위해서!
마치 육식을 값싸게 하기 위해서 '공장식 축산'을 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다.
내추럴 와인은 최소한의 아산황염만 들어간다.

그래서 내추럴와인은 비싸고 쿰쿰한 동치미 맛이 나는 것도 많고 소량생산해서 구하기도 어렵다.
내가 내추럴 와인을 사랑하는 이유는 많지만
우선, 친환경적이고
두번째, 숙취가 없다.
다음날 푹 자고 숙취 없이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다. 이래서 내추럴 와인 자꾸 사랑하게 된다.


내추럴 와인은 대략 아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 살충제나 제초제를 치지 않고 성장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포도의 재배 과정에서 대량 수확을 목적으로 하는 어떠한 화학적 처리도 하지 않는다.
- 모든 포도는 사람이 손으로 직접 딴다.
- 발효과정과 병입과정에서 와인의 산화를 막는 무수아황산을 아예 첨가하지 않거나 조금만 넣는다.
- 인공 배양한 효모를 사용하지 않는다.
- 청징제(화학적으로 침전물을 만들어 걸러내는 방식)를 사용하지 않는다.



컨벤셔널 와인

지금까지 우리가 마셔온 거의 모든 와인을 말한다.
마트에 가면 언제가 살 수 있는 와인들은 대부분 대량 생산을 위해 제초제와 살충제를 사용하고, 기계로 수확한다.
가장 큰 차이는 효모다. 내추럴 와인과는 달리 이 와인들은 인공 배양한 특정 효모로 양조한다. 원래 포도의 껍질에는 그 포도의 당을 사랑하는 그 지역의 효모가 붙어산다. 이런 이유로 와인을 만들 때는 청주나 맥주를 만들 때처럼 따로 누룩곰팡이를 따로 넣을 필요가 없다. 이론적으로는 으깨서 놔두고 세심하게 컨트롤만 해주면 와인이 된다.
반면 제초제와 살충제를 사용해 재배한 포도에는 효모가 당연히 부족한데, 그래서 인공 배양한 효모를 쓴다.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LINK

내추럴와인과 컨벤셔널 와인 차이

나는 다행이도 내추럴와인 전문가의 추천으로 내추럴와인을 만나게 되었기도 하고 내추럴 특유의 펑키한 동치미를 사랑하기 때문에 내추럴와인 러버가 되었다. 친구가 컨벤셔널 와인이 뭐냐고

marblingk.tistory.com



크리스마스 메뉴를 먹으러 천년식향에 다녀왔다.

무슨 와인을 마실까 고민하다가 원래 내 취향이라는 풀바디를 선택하지 않았다.
와인의 기호도 중요하지만 음식과의 페어링도 중요해서
주문한 음식과 퍼즐을 맞춰보니
선택된 미디움 바디의 레드와인!의





stefanago 미스키아바케 레드 2019

- 마신 장소 : 천년식향 :LINK
- 와인 이름 : stefanago 미스키아바케 레드 2019
- 와이너리 정보 : http://saviosoaresselections.com/castello-di-stefanago'
- 생산 년도, 품종 : 2019
- 생산 국가, 지역 : 이탈리아 Provincia di Pavia(파비아) :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의 도

- 노트 : 스파이시하고 후추맛이 많이 나고 약간은 무겁다고 느낄 수 있다. 가격은 15만원.

-페어링 : 핑크로즈 라비올리랑 궁합이 너무 좋았다. 마라맛 + 스파이시한 레드와인이라뇨,,, 극락 다녀왔습니다..마지막 디저트와도 잘 어울린다고 하셨는데 디저트나오기 전에 둘이서 한병 다 마셔서 디저트와의 조화는 알 수 없었다

- 총평 : 스파이시함이 도드라져서 개성이 있음에도 다양한 요리들과 잘 어울리는 와인이었다.
다만 플로럴&시트러스의 다채로운 향을 좋아하는 내 개인적인 취향은 충족시켜주기 어려웠다.

☆☆☆☆☆/★★★☆☆ ( 3.5/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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