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사라진 얼굴들 한재열 개인전::The Gathering, Bystanders

전시 기간 : 2021년 11월 11일 - 12월 16일

전시 장소 : GALLERY BK Daesagwan-ro 25(서울특별시 용산구 대사관로 25)

관람 시간 : 화요일 - 일요일 / 11:00am - 7:00pm / 월요일 휴관 / 무료관람

16일까지 몇일 남지 않은 전시지만 

작품이 너무 좋았어서 정리해둔다. 

 

 

 

밥먹으러 한남동에서 이태원으로 이동 중

눈길을 끈 포스터에 발길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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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서는 스케치와 드로잉까지 1층부터 3층까지 꽤 많은 작품을 볼 수 있다. 

 

엄청 큰 작품에서 부터 드로잉까지 

 

묘하게 어둡고 기괴한 느낌이 들었다

 

 

작가의 ‘얼굴’이라는 피사체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내가 그리는 그림과 결이 비슷해서 놀랍고 재밌었다. 

 

이건 소재에 대한 나의 첫번째 그림

왼쪽 작품은 에곤쉴레를 연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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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다른 시리즈(?)로 보이는 작품들이 있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마다 작품명이나 소재에 대한 설명이 따로 없고

엘레베이터 근처에 한꺼번에 정리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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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열 작가는 

2010년 아이티 파병에서 지진 그 후의 삶의 광경을 보고 작가 생활이 출발했다고 한다.

파병 이후 아일랜드(내 사랑 아일랜드...)로 떠나 매일 지나가는 사람들을 크로키했다고 한다.

 

 

 

색감과 질감에서 

작가가 많은 도전을 하는 중이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색을 칠한 다음에 뾰족한 것으로 긁어서 가까이서 봐야 그 선이 보였던 작품도 인상적이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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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드로잉

 

 

드로잉까지 맘에 들었던 한재열 작가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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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내고싶은 욕구를 다시 불러준 고마운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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