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이다방::제주 산방산 짜이 맛집 카페 추천 후기

비오는 날 추워진 제주
짜이먹기 좋은 계절

두유로 따로 만들어주시는 진한 짜이
더 달라고 하면 너무 좋다고 더 주신다
넘 러블리

진짜 인도에 온 것 같은 느낌에 든다
사장님도 인도에서 방금 오신 것 같은 느낌이다(완전 러블리하심)

모든 메뉴에서 우유가 두유로 변경 가능하다

메뉴들이 전부 내 취향인데 짜이가 너무 강렬하게 맛있어서 아직 다른 메뉴는 먹어본 적이 없다,,

내가 좋아하는 좌식자리
같이 간 친구가 테이블 자리에 앉자고 해서 옮겼다.

이것저것 인도에서 가져오신 것들도 파신다
왠지 오늘 입은 것들이 이 공간이랑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인도 보내주라~

지옥처럼 뜨겁고
악마처럼 강렬하고
죄악처럼 달콤한 짜이

난 단 음료 잘 안마시는데
짜이는 달아 죽을 것 같아도 계속 쭉쭉 마신다..

요가 선생님이자 싱잉볼 명상 지도자 지도 해주신 E선생님께 레시피를 받아서 계속 만들어야지 생각했는데 인도에서 공정무역 제품으로 사오신 것을 소분해서 파셔서 바로 구입했다!!

집에서 짜이 만들어야지 ㅎㅎ
우리 집에 짜이 먹으러 올 사람🖐🖐🖐

몰랐는데 타로 점이랑 출생차트(?)도 봐주신다
내가 방문했을 때 어떤 손님들이 타로 보신다고 했는데
사장님이 아로마 상담 공부중이시라면서 그거 해주신다고 해서 나도 한번 받아보고싶어졌다
다음에 여유있게 방문할 수 있다면 한번 도잔해보는 걸로 ㅎㅎ

테이블 자리도 있고
좌식 자리도 있다

좌식 자리에서 책읽으면 좋다 ㅎㅎ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고
천천히 일하시는 것을 선호하시기 때문에 가게 입구에
차가 늦게 나와도 기다려달라고 써두셨다.

이런 분위기 너무 좋다 ㅎㅎ

뜨겁고 달고 진한 짜이
진짜 맛있다
짜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