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요즘 운동을 너무 많이 하는 와중에 일도 많아서 몸이 부서질 것 같다. 그래서 알람 없이 새벽에 일어나는 내가 알람소리를 못듣고 7시에 일어나서 머리도 못 감고 ㅋㅋㅋㅋ 출근하는데 어제 블로그 업로드 하겠다는 약속을 해서 올려본단..ㅋㅋ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2-17
인테리어가 바뀐거라고 한다. 나는 처음 가봤는데 지인들이 여기 너무 가고싶다고 부럽다고 했다.
신나게 손두부를 먹고 떡볶이는 포장만 하러 갔다. 평소에는 웨이팅이 좀 있다고 한다. 평일 오후라 사람에 별로 없어서 바로 주문했고 진짜 주문한 메뉴가 포장되어 30초만에 나온다.
나는 기본 1인분을 주문했다. 단돈 3000원.
1인분은 떡볶이 1인분에 어묵 하나를 같이 넣어주고 따로 만두 하나 포장해준다. 여기는 메뉴가 별로 없어서 튀김이 먹고싶으면 아차산 근처에 또 다른 분식집이 있는데 거기 가서 사면 된다고 한다. 귀찮아서 패스했다.
와 미쳤다. 이거 쓰는데 또 먹고싶다. 무슨 3대 어쩌구 하는 말을 믿는 편이 아닌데 여기는 인정 해줘야 한다. 꾸덕꾸덕하고 농진한 맛이다. 떡도 두껍고 어묵도 적당한 두께에 맛있는 편이다. 너무 맵지도 않은데 그렇다고 달달한 맛이 막 침범하지고 않고 떡볶이 국물에 양배추도 양파나 파도 없는데 맛있다. 아차산 근처인데 이거 안사가면 약간 바보다... 참고로 난 떡볶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싫어하는 건 아닌데 먹고 싶어도 잘 참을 수 있다. 근데 신불 떡볶이는 못 참을듯 ㅋㅋㅋㅋ 손두부먹고 떡볶이도 먹어주라. 강추!
그리고 포장할거면 다음엔 꼭 개인용기를 지참할거다. ㅠㅠ 검은봉다리 획득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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