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후기]태양의 서커스 뉴 알레그레아

요즘 뮤지컬 보러다니느라 넘 행복
서커스는 처음인데
재밌다는 후기가 넘 많아서 기대가 됐더랬됴

좌석은 요렇게 되어있구
저는 SR석을 예약했어요
사실 VIP로 예매한 줄 알았는데…😇
뭐 SR도 충분히 가깝고 좋았어요

영화로만 보던 이런 광경…!
실제로 가보니 외국 놀러온 것 같구 넘 좋았어요

조마조마하게 입자앙~~~!

다른 뮤지컬들과 다르게 굉장히 왁자지껄하면서
자유로운 분위기였어요
여기저기서 막 팝콘 먹고
대화도 자유롭게 하고 그러더라구요

1부 끝나기 직전에 종이눈을 날려주는데
아이가 된 것처럼 넘 들뜨고 좋았어요

그리고 인터미션에 화장실에 가는데 ㅋㅋㅋ
사람들 머리에 다 종이눈 붙어있어서 넘 귀여웠어요

늦어서 밥을 못먹고 갔는데
비건은…없었지만
팝콘 츄러스 등등 팔고
버거랑 바오를 팔길래 먹었는데 짱맛이었어요 뇸뇸
육식을 즐기지 않아서인지

새우 패티에서 인공감미료 맛과 닭고기에서 비릿함이 낫지만 ㅜㅜ

넘 배고파서 맛있게 먹었어요

ㅠㅠ요즘 주변 사람과 환경이 바뀌어서 비건하기 어려워서 속상,,

 

후기는 너무 재밌었고…!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고!
가족들과 오면 좋겠다!!
노래도 계속 생각난다
집에 가는 길에 “알레그리~아~” 자꾸 노래를 부르게 된다
입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