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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eat/Non-vegan

쑝디::제주 평대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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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빙수를 먹으려고 레인보울에 갔는데 오늘 쉬는 날이라고 해서 바로 옆에 있는 쑝디에 갔다. 분위기가 좋고 아기자기하고 너무 예뻐서 ub도 예전부터 가보고싶다고 했다.

와인도 팔고 파스타도 판다. 와인 종류도 다양해보였고 음식도 맛있어보였다. 오후 3시쯤 왔는데 식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비건으로 주문할 수 있는 음료는(아마도 아메리카노와) 당근주스와 하우스 와인이었다.


당근주스와 하우스 와인을 주문했다. 와인과 같이 나온 나쵸칩 딩핑소스는 괜찮다고 돌려드렸다. 빨대도 빼달라고 했다. 나는 당근을 너무 좋아하고 제주에 오면 당근주스를 자주 마신다. 제주에 와서 첫 당근주스다. 보통 착즙주스로 많이 주시는데 갈아서 만든 주스라 건더기가 있다. 착즙이 더 맛있다. 나는 워낙 당근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ub는 당근 빨리 먹어야해서 집에서 억지로 만들어 먹는 맛이라고 했다.

핸드폰 베터리가 별로 없어서 충전을 부탁드렸더니 보조베터리를 빌려주셔서 지금 이렇게 편하게 바다를 보면서 블로그 글을 쓰고 있다. 파베 초콜릿도 예쁘게 세팅하셔서 서비스로 주셨다. 비건이 아니라 마음만 받고 돌려드렸다. 친절함과 예쁜 공간과 바다뷰 때문이라도 또 올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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