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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see/Flowers

친환경 꽃꽂이 워크숍 후기(feat.알맹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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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마블링이에요
여러분 꽃 좋아하시나요?

꽃을 너무 좋아하는 마블링이지만
꽃집에서 꽃 포장할 때 마음이 편치 않아요
집에 꽂아둘 용도라고 말씀드리고 신문지에 싸주셔도 충분한데
투명한 비닐에 주시거나 이미 투명 비닐로 포장된 아이들도 많거든요 ㅜㅜ

저는 스터디를 다니기 전에는 토요일 오전에 꽃시장에 자주 갔는데
그때도 비닐 포장이 되어있지 않은 아이들 위주로 구매하곤 했어요

그런데!! 플라워 에이블이라는 국내 최초 제로플라스틱 꽃집이 있다고 해요!


플라워 에이블 인스타 아이디 : LINK

 

알맹상점에 팝업스토어와 함께 친환경 꽃꽂이 워크숍이 열려서 다녀왔어요

 

 

재사용 종이에 단순하게 포장하는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시고잠시동안은 괜찮은 꽃들도 있다고 알려주시고 시연을 보여주셨는데

 

그릇 두개를 활용한 짧은 꽃 꽃꽃이


길이가 짧아서 사용이 애매해진 꽃들을 모아서
아름다운 오브제를 만들어주는 것인데요
같은 그릇 두개를 곂쳐놓고 틈새를 조금 벌려줍니다.
그다음에 틈에다가 물을 부으면 돼요

 

 

어쩔 수 없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들도 끝까지 알뜰살뜰 쓸 수가 있어서
저는 이렇게 짧은 꽃을 활용한 꽃꽂이가 굉장히 좋았어요

분위기를 전환하고 싶을 때 이렇게 밥그릇 꽃꽃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물을 먹을 수 있어서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 간다고 해요

옆 틈을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얼굴이 커다란 꽃을 먼저 꽃아주고
여리여리한 아이들을 끝쪽으로 가면은 훨씬 더 완성도 있어요.

 

 


생기 있어 보이려면 꽃이 이렇게 위로 이렇게 솟아 오르는 느낌인 게 더 예쁘다며 고급 스킬도 알려주셨어요 ㅎㅎ

그리고 잎이 큰데 꽃잎이 하나가 상한 꽃들도 다른 꽃 틈으로 요리조리 잘 숨겨주는 귀여운 시도도 하고
사실상 티가 안 나고 알뜰하게 쓰실 수 있어요.

 

 

 

중간중간 초록이들을 이제 얇은 아이들은 줄기가 요리조리 잘 들어가니까 네 꽂아주고
은근히 신경 써야 될 게 이거 끝라인인데
화분 집에 많이 키우시면은
화분 잎사귀 속아낼 때 모아둔 잎을 활용하면 좋아요

 

 

 


완성된 그릇에
평소에 쓰는 소품 같은 거 올려놓으셔도 되고
손님을 초대했으면 딸기나 파이를 올려놓으시면은 너무 멋스럽게 대접하실 수 있어요


충분히 집에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꽃꽂지 하실 수 있어요.
이 꽃집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꽃 선물하실 일 있으시면 플라워 에이블을 추천드려요!
망원동에 쇼룸이 있다고 하시네요

꽃보고 기분이 꽃같아진 행벅한 마블링이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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