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아사나 수련

숙제 : 아사나 수련: 주 3시간
* 매주 금 자정까지 일주일 동안 수련한 아사나 시간을 단톡방에 올리기*

3/27(토) - 4/2(금) 총 5시간

월 : 1시간 surrender1

-단아선생님이 왼골반이 괜찮은지 물었다. 안 괜찮다고 이완요가를 주로 하고 아쉬탕가 등 무리가 가는 수업은 당분간 하면 안 될것 같다고 대답했다. 병원은 다니고 있는지 약은 먹는지 친절하게 물어봐주셔서 감사했다. 사실 정형외과는 아직 안 가고 한의원만 갔는데 한의원에서 당분간 요가를 하지 말고 했다. 그렇게 대답했어야 했는데 약도 먹고 있다고 대답했다. 요가를 하면서 왜 난 거짓말을 했을까 생각했다. 우선 정형외과에 가면 초음파하고 염증이라며 소염진통제를 줄 것이 뻔한데 아직 움직일 수 있으니까 가고싶지 않았다. 그리고 정형외과에서도 요가를 하지 말라고 하면 지금보다 더 속상할 것 같아서 가기 싫다. 평소에 조심하면서 대체의학을 믿어보고싶다. (약을 먹어야하는 게 제일 꺼려진다. 먹을 땐 내성이 생길까, 남기면 환경 파괴하는 것 같다..) 그런데 내가 이런 상태라는 걸 단아선생님이 몰랐으면 했다. 정신차리라고 몸부터 챙기라는 이야기를 들을 것만 같았다. 예전처럼 무리가 가도 무시하고 하지는 않을거니까 나를 믿고싶다.

등 뒤에 블럭을 올리고 어깨를 이완하는 동작에서 내 오른쪽 측면이 떠있다는 것을 핸드온을 통해 알게 되었다. 섬세하게 내 몸 상태를 살펴주신 단아샘께 감사하다. 이왼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무게중심을 오른쪽으로 보냈다. 그러고보니 왼손잡이인 나는 늘 왼쪽에 힘을 잔뜩 주고 살았다. 안 틀어진 게 더 이상할 정도로. 조금 느리고 덜 성취하더라도 균형을 맞추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화 : 0

수 : 3시간 alchemy1, singingbowl hatha, singingbowl flow

목 : 0

금 : 1시간 morning yoga

 

숙제 : 아사나 수련: 주 3시간
* 매주 금 자정까지 일주일 동안 수련한 아사나 시간을 단톡방에 올리기*


이름 /(토) - /(금) 총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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