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스윙의 날::골프 일기

이번 주 마지막 골프. 어제도 나와서 그런지 자세가 나쁘지 않았다. 머리를 자꾸 움직이는 것이 가장 고쳐진 것 같다.

오늘도 역시 공을 끝까지 보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딴생각을 하면 공을 안 보게 된다. 골프가 집중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오늘은 다운스윙에 대한 지도를 많이 받았다. 헤드가 뒤가 아니라 앞부분을 맞아야 한다. 공이 헤드를 맞는 순간을 임펙트라고 한다. 그리고 다운스윙을 할 때 자꾸 안으로 당긴다. 안으로 당겨서 치면 공이 정면이 아니라 위로 가버린다. 예전에 학교에서 선생님들께 배울 때 공을 위쪽으로 보낸다고 생각하고 스윙을 하라고 하셨던 게 생각났다. 내가 자꾸 안으로 당겨서 치니까 그렇게 말해주신 것 같다. 그래서 그때를 생각하면서 쳤더니 잘 맞았다.

오늘은 너무 일찍 나와서 요가 수련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았다. 그래서 연습장에서 사장님과 사장님 친구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다들 친절하시고 내 자세에 대한 조언도 해주셨다. 내리 칠 때 좀 더 자신감 있게 힘껏 치라는 조언을 받았다.


오늘은 다운스윙의 날
1. 헤드가 더 앞을 맞도록 칠 것
2. 서북향 방향으로 때린다고 생각하고 치기
3. 자신감 있게 때리기
4. 공 끝까지 보기
5. 손목 꺾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