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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know/Study for counseling

아이들은 자해를 하고 왜 인증샷을 올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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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22.작성 

 

자해러나 자해계라는 단어를 작년 쯤 처음 들어봤다. 무슨'러'나 무슨'계'는 요즘 아이들이 자주 쓰는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자해러, 우울계, 일반계 등 다양하다. (이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나는 프로상담러다.) 나는 아이들이 이렇게 스스로 경계를 만드는 모습에서 소속감에 대한 열망이 보였다.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는 생명체인데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소속감이 점점 더 줄어들기 때문에 그에 대한 영향으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다. 

 

트위터와 인스타를 통해 자해러나 자해계가 많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트위터와 인스타는 페이스북과는 다르게 또 다른 익명의 세계이기도 하고 좀 더 느슨하게 연대할 수 있는 방식이다. 페이스북은 개인이 더 노출이 되고 그렇기에 더욱 관계적이다. 하지만 트위터나 인스타는 개인이 덜 노출이 되고 익명성에 기반하지만, 관심과 인정의 영향이 상당하다. 즉, 자신의 감정이나 상태를 알리고 싶고 연대하고 싶지만 너무 얽히기는 싫은 것이다. 이런 자해러들간의 느슨한 연대는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넘 바빠서 아직 작성중인데.. 공유가 필요해서 공개로 해둠)

 

+21.3.4. 추가

경기도 교육청의 "자해행동을 보이는 학생을 돕기 위한 교사용 가이드" 참조

 

비 자살성 자해는 죽음을 목적으로 하지 않지만 고의적으로 자신의 신체 조식을 손상시키는 행동.

20세가 되기 전 가장 많이 보고됨. 

비 자살성 자해는 일시적인 도피 수단이기 때문에 방법의 치명성은 낮고 행동 빈도는 높다. 내담자의 인지적 상태는 고통스러우나 희망은 있고, 많은 경우 적응적 문제해결이 어렵다. 

 

자해 인증샷처럼 사람들은 흔히 자해는 관심을 끌려고 하는 경우라고 '오해'한다. 연구에 의하면 실제 자해의 기능은 다음 중 하나 또는 그 조합이라 할 수 있다.

1. 정신적 고통, 신체적 통증이 너무 심할 때, 정신적 고통이 줄어드는 느낌

2. 감정 표현 또는 통제하려는 시도, 소통을 원할 때

3. 긴장 또는 무감각의 감소, 현실을 느끼는 감각을 촉진

4. 자기 처벌

 

자해를 하는 아이들을 사랑을 원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만이 자해의 이유는 아니다. 관심끌기만 원했다면 몇 년 동안 아무도 몰래 자해를 할 수 있을까? 경미한 자해는 스스로를 달래는 행위이기도 하고 본인만의 의미를 지닌 행위이기도 하다. 개별적인 원인과 과정을 알아내서 개입해야 한다. (예, 스크레스 관리, 자동 사고 수정, 자아 존중감 증진, 강박사고 감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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