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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eat/Natural wine

[내추럴 와인]::비노스엠비즈 라 가타 모르미글리아나 2018::와인 테이스팅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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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와인이란

내추럴와인은 말그대로 천연와인을 말한다.

와인의 양조 과정에서 포도즙 이외의 다른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고, 효모만 가지고 발효시킨 와인


일반 와인에는 아산황염이 들어간다. 오래 보존하고 대량 생산을 위해서!
마치 육식을 값싸게 하기 위해서 '공장식 축산'을 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다.
내추럴 와인은 최소한의 아산황염만 들어간다.

그래서 내추럴와인은 비싸고 쿰쿰한 동치미 맛이 나는 것도 많고 소량생산해서 구하기도 어렵다.
내가 내추럴 와인을 사랑하는 이유는 많지만
우선, 친환경적이고
두번째, 숙취가 없다.
다음날 푹 자고 숙취 없이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다. 이래서 내추럴 와인 자꾸 사랑하게 된다.


내추럴 와인은 대략 아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 살충제나 제초제를 치지 않고 성장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포도의 재배 과정에서 대량 수확을 목적으로 하는 어떠한 화학적 처리도 하지 않는다.
- 모든 포도는 사람이 손으로 직접 딴다.
- 발효과정과 병입과정에서 와인의 산화를 막는 무수아황산을 아예 첨가하지 않거나 조금만 넣는다.
- 인공 배양한 효모를 사용하지 않는다.
- 청징제(화학적으로 침전물을 만들어 걸러내는 방식)를 사용하지 않는다.



컨벤셔널 와인

지금까지 우리가 마셔온 거의 모든 와인을 말한다.
마트에 가면 언제가 살 수 있는 와인들은 대부분 대량 생산을 위해 제초제와 살충제를 사용하고, 기계로 수확한다.
가장 큰 차이는 효모다. 내추럴 와인과는 달리 이 와인들은 인공 배양한 특정 효모로 양조한다. 원래 포도의 껍질에는 그 포도의 당을 사랑하는 그 지역의 효모가 붙어산다. 이런 이유로 와인을 만들 때는 청주나 맥주를 만들 때처럼 따로 누룩곰팡이를 따로 넣을 필요가 없다. 이론적으로는 으깨서 놔두고 세심하게 컨트롤만 해주면 와인이 된다.
반면 제초제와 살충제를 사용해 재배한 포도에는 효모가 당연히 부족한데, 그래서 인공 배양한 효모를 쓴다.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LINK

내추럴와인과 컨벤셔널 와인 차이

나는 다행이도 내추럴와인 전문가의 추천으로 내추럴와인을 만나게 되었기도 하고 내추럴 특유의 펑키한 동치미를 사랑하기 때문에 내추럴와인 러버가 되었다. 친구가 컨벤셔널 와인이 뭐냐고

marblingk.tistory.com





- 마신 날짜 : 2022.10.01

- 마신 장소 : 천년식향
:LINK(조만간 포스팅할게용,,)
-가격 : 150,000원
- 같이 마신 사람 : 음냐음냐
- 와인 이름 : 비노스엠비즈 라 가타 모르미글리아나 2018
- 와이너리 정보 :  비노즈엠비즈
- 생산 년도, 품종 : 2018, 템프라닐로
- 생산 국가, 지역 : 스페인


- 노트 : 강렬한 맛의 천년식향 요리와 잘 어울린다. 강하고 묵직한 맛으로 강한 음식을 눌러주는 맛.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고, 셰프님도 주로 남성분들에게 추천하는 와인이라 내 취향은 아닐거라고 했다. 직관적, 흙, 오크, 블랙베리

-페어링 : 천년식향 신메뉴들과 먹었는데 (조만간 포스팅할게용,,)
- 총평 : 페어링으로 좋았지만 전 좀 더 순한 맛을 원하오. 내추럴같지 않은 내추럴 + 강하고 묵직한 쉬라같은 레드와인을 좋아한다면 극 호일 듯! 3점 /★★★☆☆ ( 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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