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드디어 방문해서 눈물나는::큔

 

 

내 구 최애 수카라가 폐업한지 벌써 일년....

수카라 최애 메뉴를 판매하는 큔!

수카라에서 일하시던 분이 운영하는 곳인데

 

영업시간이 11시에서 4시인가....

평일에 도저히 갈 수 없어서 못가다가 드디어 방문!!!!

진짜 눈물날뻔....

 

너무 행복했다 

 

 

 

 

청와대 근처라서 쉽게 갈 수 없어,,,

 

운영시간

 

수-일

11시-4시 (세시 반에 주문 마감)

 

 

발효 식재료도 팔고 

수카라에서 보다 내추럴 와인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계신다

근데, 수카라에서 사먹은 와인 너무나 노맛이라서 충격이었던,,,,아직도 충격 ㅋㅋㅋ

 

 

 

 

현미유에 소금까지 판매하신다!

내 사랑 피쿠알 올리브오일도 팔고 천국 헤븐

 

 

수카라 느낌나서 너무 좋았다

 

음료 메뉴

 

내사랑 콤부차

너무 그리웠던 딜 아이스크림..... 있어서 기절할뻔 

 

 

여기 샹그리야 진짜 맛있는데....

내추럴와인 글라스로도 판매한다

너무 좋다 ㅠㅠㅠ 

왜 이제야 온거냐구.....

 

 

식사 메뉴

 

식사 메뉴 

어차피 제철 플레이트 먹을거지만 

내 최애 커리를 먹을까 아님 

샌드위치 먹을까 괜하 고민함 ㅋㅋㅋ

왜 나는 입이 한개인걸까...

다 먹고 싶다구

 

하지만 포장은 싫어요

 

여유부리며 먹고 가고 싶습니다.

 

 

따뜻한 우드 톤의 인테리어

 

 

아르베퀴나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여기에서 팔아서 너무 신기했다 

집에 오일이 많으니 다 먹고 사겠다며 꾹 참았지요,,

하지만 집에 와서 사올걸 후회

소금도 사야하는데!

 

 

야생화 바이브 넘 좋습니다

 

 

프리타타와 황매실-참외샐러드

햇완두콩과 세 가지 감자(홍영,자양,수미)와 양파 사이를 두부필링으로 채우고 아스파라거스를 올려 구운 프리타타

우매수에 절인 참외와 황매실 드레싱 샐러드

시오코우지, 알알이머스타드, 우매수, 황매시럽

 

차가운 토마토 스프

자색양파 시오코우지로 간을 한 토마토 스프, 여름 허브 크루통, 바질 페스토

 

수카라에서 프리타타 늘 계란이었는데 두부로 바뀌어서 이젠 올 비건....감격

 

너무 맛있고 건강하고 여름의 맛

 

디저트 플레이트

 

디저트 플레이트

토종 우리밀과 발효버터로 반죽한 자두 천도 파이와 참외 딜 카다멈 아이스크림

 

 

ㅠㅠㅠ 수카라 최애 디저트 딜 아이스크림...

기대 별로 안했는데 자두 천도파이도 너무너무 맛있었다

발효음식은 진짜 강하지 않으면서도 마성의 매력이 있는 듯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음식들로 배를 두둑히 채우니까 화가 없고 그저 평온 ㅋㅋㅋ

 

 

 

매주 수요일 열리는 큔의 작은 채소 시장

주말에 손님을 초대해서 와서 장을 보는데 

 

 

이날 찬우물농장 농부님이 오셨고 

설마 마르쉐보다 소소하고 여유있겠지 싶었는데

이 더위에 사람들 줄서고 ㅋㅋㅋ 나는 줄서는 거 싫어서 늦게 나갔더니 토마토고 뭐고 다 팔려서 살 수 있는 게 별로 없고...

급하게 메뉴 변경하고 내가 아는 재료 위주로 사고 

야생화 꽃다발도 샀는데 가는 길에 농부님이 깻잎 서비스로 주셨다 ㅋㅋㅋ

깻잎으로 갯잎 페스토 만들었는데 이게 토르텔리니 파스타랑 너무 잘 어울렸다. 

 

 

큔 바로 근처에 무궁화 정원이 있는데 지금 무궁화 제철?이라 활짝 피고 너무 예쁘다.

이거 쓰는 지금도 너무 가고 싶다. 

지금 출발해도 라스트 오더 시간 전까지 갈 수 없어서 못감...ㅋㅋㅋ

 

방학 전에 갈 수 없는 큔,,, 왜 월화는 오픈 안해요 엉엉

그래도 또 갈 날을 노려봅니다 사랑해요 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