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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eat/Vegan

셰 발레리Chez Valerie::합정 망원 비건 맛집::캐나다 퀘백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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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아샤 원장님이 비건 간판을 보고 내가 생각났다며 알려준 비건 식당.

가봐야지 벼르는데 오픈이 금토일이라 가기 쉽지 않았는데 시간이 딱 돼서 갈 수 있었다.

 

라스트 오더 직전에 겨우 도착했다.

라스트 오더는 8시 20분이고 

운영은 9시 까지 라고 한다. 

인기가 아주 좋다. 웨이팅도 있고 파이같은 디저트류는 낮에 이미 다 팔리고 없다. 

 

합정동인데 망원에서 더 가깝다. 

 

 

 

 

메뉴는 계절별로 조금씩 바뀐다고 하는데 그러기에는 메뉴가 많은 편이 아니다.

캐나다 퀘백 음식점이라니~ 요리로 해외여행 다녀오자

 

미트소스 리가토니는 간이 쎈 편이라고 한다. 나중에 먹어볼 예정.

푸틴은 퀘백에서 많이 먹는 음식이고 그레이비 소스를 버섯으로 만들고 치즈대신 두부로 만들었는데 맥주 안주로 딱이라고 한다. 

 

영어 메뉴 

 

 

 

양이 전체적으로 많은 편은 아니라서 배고프면 둘이서 메뉴 세가지 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와인도 비건이고 글라스로 팔아서 좋다.

 

 

내부는 좁고 작은 편이고 세 팀 정도 앉을 수 있다.

아담하지만 (안 가본)캐나다 여행하는 기분이 충분히 든다. 왜냐면 직원분부터 넘나 서양사람..ㅋㅋ 한국어 잘 하신다. 귀여우시다. 

 

버섯 크림 뇨끼와 샹피뇽 파스타

 

 

 

제일 유명한건 캔디악 피자와 미트소스 통밀 리가토니인데

나는 뇨끼 귀신이라 우선 뇨끼를 시켰다. 그리고 함께 간 일행이 시금치면이 먹고 싶다고 샹피뇽 파스타를 주문했다.

 

버섯 크림 뇨끼는 감자 뇨끼에 표고, 양송이, 수제 비건 치즈가 들어간다.  비건 치즈만드실 때 뉴트리셔널 이스트를 넣으신 것 같다. 익숙한 맛있는 맛이었다. 뇨끼는 감자보다는 밀함량이 좀 더 높은 것 같았다. 감자 맛보다는 밀의 맛이 더 강하고 아주 뇨끼 귀신에게 이정도면 또 사먹을 맛이다. 

 

샹피뇽 파스타는 새송이, 양송이, 표고버섯을 바싹 굽고 링귀니 시금치파스타면으로 만든 오일 파스타이다. 일행이 오일파스타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바싹 구운 버섯이 불향과 오일의 고소함을 머금고 있어서 맛있다. 시킨 메뉴가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서 내 입맛에는 아주 좋았는데 자극적인 맛에 익숙한 사람들은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할 것 같다.

 

 

와인도 비건이고 글라스로 팔아서 주문했는데 하우스 와인이라 기대 별로 안 했는데 맛이 괜찮았다. 그 하우스 와인 특유의 싼 맛(?)이 강하지 않았다. 근데 도수가 쎈건지 내가 오랜만에 마셔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두모금 마시고 취했다. 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숙취가 좀 있었다. 

 

또 가고싶고, 다른 메뉴도 다 먹어보고 싶은 곳이다. 와인 세트메뉴도 있고 가격대도 합리적이라 매우 맘에 든다. 

 

추천@@

 

 

https://marblingk.tistory.com/233?category=895232 

 

황금룡::망원 비건 중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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