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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know/Information of School counseling

진로콘서트 프로그램::일반고 학생을 위한 역량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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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의 지원을 받아 교내에서 진로콘서트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부서의 업무라 진행을 돕다가 우연히 나도 듣게 되었다. 사실 짧은 강의 형식이라 정보는 별로 없지만 메모한 것을 기록용으로 남겨두려고 한다. 

 

대략 한시간 가량의 강연에서 내가 내린 결론은 '입시보다 인생을 생각해라. 그 인생의 깊이는 독서가 만들어준다.'이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켜보니 정시로 입학한 학생보다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학교 만족도도 높고, 취업률도 높고 시험 합격률도 높았다고 한다. 즉, 자기가 진짜로 흥미 있어하는 것을 하는 사람들이 잘하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대학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대학 이후의 삶을 생각하는 청소년이 얼마나 될까. 대학을 다니는 목적도 결국에는 대학 이후의 삶을 위해서 아닌가? 

 

자신의 흥미는 열심히 학교생활 하면서 진로검사나 진로 프로그램을 잘 듣다 보면 찾을 확률이 높아진다. 청소년기에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해서 실패한 것이 아니다. 많은 탐색과 시행착오를 통과해야 찾을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해보고 포기하지만 않으면 된다. 배우 황정민은 무려 21년을 무명생활을 했다고 한다. 

 

자신에게 잘 맞는 진로를 찾는 중인 사람과 이미 찾은 사람들은 독서를 해야 한다. 갑자기 왜 독서? 인가 싶지만, 일리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강연자는 동아일보 기자였다. 그 기자가 진로나 입시와 관련된 일을 하면서 깨달은 것이라고 한다. 진로의 종류와 관계없이 읽고 쓰고 말하는 것은 삶의 깊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말하는 것은 청산유수로 조리 있게 말하는 것도 있겠지만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다. 이것들이 원활하게 되려면 첫걸음을 독서로 하면 된다. 그 예로, 손정의라는 사람이 알리바바에 투자를 받으려고 마윈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데 마윈이 6분 만에 중단시키고 투자를 결심했다고 한다. 그리고 손정의는 200억의 투자를 받고 390배의 투자 수익을 냈다. 마윈이 중도에 발표를 중단시킨 이유는 초반에서 이미 4000권의 책을 읽은 사람이라는 게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책을 보면 마음 근육이 튼튼해진다. 그리고 세상을 보는 눈이 생긴다. 책을 읽자. 로 강연이 끝났다. 이 말들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었을지 궁금했다. 

 

그리고 알게 된 새로운 사실 하나. 엉덩이 근육이 많을 수록 치매 예방이 된다고 한다. 치매도 예방하고 꽃같이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독서도 많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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