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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추천]달까지 가자::장류진 1. 책과 작가 소개 # 작가_장류진 으로 처음 장류진 작가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공감할만한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이었다. 나랑 취향이 비슷한 친구가 재미있게 읽었다며 추천해준 책이라 기대됐는데 역시나 너무 재밌었다. 이틀 만에 후루룩 읽었다. 재밌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었던 소설이었다. # 책 - 작년에 나온 꽤 신작으로 - 이더리움이라는 가상화폐에 관한 (뒷페이지에 해설자의 언어를 좀 빌리자면) ‘흑수저 여성 청년 3인의 코인 열차 탑승기’이다. #어떻게 읽었나? - 소설이 일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몇 년 전부터 현대 소설에서 자주 봤던 형식이라 약간 뻔하다? 싶었는데 ‘2017년의 암호화폐 상황이 이랬나?’ 생각하며 점점 몰입이 잘 되었다. - 암호화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이제 막 알게 ..
친환경 꽃꽂이 워크숍 후기(feat.알맹상점) 안녕하세요 여러분 마블링이에요 여러분 꽃 좋아하시나요? 꽃을 너무 좋아하는 마블링이지만 꽃집에서 꽃 포장할 때 마음이 편치 않아요 집에 꽂아둘 용도라고 말씀드리고 신문지에 싸주셔도 충분한데 투명한 비닐에 주시거나 이미 투명 비닐로 포장된 아이들도 많거든요 ㅜㅜ 저는 스터디를 다니기 전에는 토요일 오전에 꽃시장에 자주 갔는데 그때도 비닐 포장이 되어있지 않은 아이들 위주로 구매하곤 했어요 그런데!! 플라워 에이블이라는 국내 최초 제로플라스틱 꽃집이 있다고 해요! 플라워 에이블 인스타 아이디 : LINK 알맹상점에 팝업스토어와 함께 친환경 꽃꽂이 워크숍이 열려서 다녀왔어요 재사용 종이에 단순하게 포장하는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시고잠시동안은 괜찮은 꽃들도 있다고 알려주시고 시연을 보여주셨는데 그릇 두개..
[꽃 한송이]::히야신스 꽃말, 키우는 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마블링이에요 여러분 요즘 꽃 포스팅이 별로 없었죠? 봄이 온건지 밖에 나가면 사방이 꽃인데 저는............. 야근요정이 되어 밖에 못 나가고 있어요... 그럴 수록 더 아름다운 꽃들을 봐야겠어요 ㅜㅜ 오늘 소개해드릴 꽃은 바로 히야신스에요!! 꽃을 보면 아이리스 느낌도 나고 모양이 꼭 포도같아요 꽃 향은 백합과 꽃처럼 엄청 진해요 (알고보니 백합과 식물이었어요 ㅋㅋㅋ) 히야신스 향기는 진하고 향수같은 무게감이 있어요 히야신스 덕분에 디퓨저 공백기를 갖는 집에 은은한 향기가 나서 행복했답니다 ㅎㅎㅎ 이름도 지어 주었어요 보라색 + 히야신스라서 = 뽀야~ 히야신스 뿌리는 양파같이 생겼는데 구근식물이라 잘 키우면 오랫동안 매해 꽃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나름 열심히 공부해보았어요!!..
존재로 위로가 되는 사람::일기 대통령 선거날 그 전날 요가 수련을 하는데 컨디션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 평소와 비교하면 좋은 축에 속했지만 요즘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더 비교됐던 것 같다. 새벽에 일어나 명상을 하고 운동복을 입고 투표소로 갔다. 투표를 하고 공원에서 인터벌 러닝 뛰면서도 심상치 않았다. 평소와 다르게 뛰는 게 힘들어서 아주 천천히 달렸다. 집에 돌아와서 샤워를 하는데 내 피곤함이 다 이해가 되었다! 월경이 시작되었다. 정말 읭 스러웠지만 몸이 무거운 이유를 알아서 다행이었다. 예정일보다 훨씬 일찍 시작해서 몰랐다. 그러고 보니 백신 맞고 주기가 늦어졌는데 다시 원래 주기로 돌아온 것 같기도? 그렇게 아주 천천히 씻고 뭐든 아주 천천히 했다. 나의 상태를 수용하고 존중하니 속상하지 않았다. 신나게 무언가를 해야 할 때..
요가 향기::일기 어제 요가 수련하는데 좀 벅차게 행복했다 요즘 인영 선생님 수업이 너무 좋은데 오늘도 너무 감탄하면서 수련했다 시퀀스가 너무 좋아서 기억하려고 쉬는 시간에 녹화도 했다 힐링 요가를 할 때 자주 내 안의 무언가가 떠오르곤 하는데 귀 뒤에 에센셜오일 발라서 그날 유독 아로마 향이 잘 느껴졌다. 좋아하는 향을 맡는 것도 너무 좋은데 갑자기 뭉클하면서 새삼 내가 무슨 향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다는 것도 감사했다. 내 삶을 향기롭게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둘려쌓여 살고 있구나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 싶었다. 그 생각을 하다가 주말에 친구를 만나 친구 차를 탔는데 갑자기 나를 와락 안더니 내 향기가 너무 좋다고 사랑한다고 해서 너무 행복했었는데 그것도 생각났다 엄마는 빵순이인 나를 생각해서 갑자기 발뮤다 토스터기..
[독서 후기]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김연수 안녕하세요~ 마블링이에요 저는 독서를 좋아하고 책을 읽을 때 행복한 것 같아요 최근에 아주아주 재미있게 읽은 책 서평을 가지고 왔어요 ㅎㅎ 김연수 작가님의 책은 처음 읽는 것 같은데요 유명한 작가님이라고 해요 이 책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은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 건 나의 일이었다. ’ 이에요 책의 제목의 일부이기도 해요 저는 이 책이 너무 좋았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해줬는데 대부분의 반응이 내용이 사랑 이야기냐고 묻더라고요 제 대답은 '사랑 이야기이기도 하고, 사랑 이야기가 아니기도 하다.' 였습니다. 사랑 이야기는 맞지만 흔한 로맨스 소설은 아니니까요 Q. 어떻게 읽었나? 너무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친구의 친구가 인생책이라길래 추천받아서 읽었는데 인생책일 만 했어요. 여운이 너무 남..
낮잠과 아름다움::일기(+요가 일기) 진짜 가난한 사람은 가난하게 꿈꾸는 사람 - 22.1.10 낮잠을 자다가 어제 오랜만에 GE이를 만나 점심을 먹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요즘 피부 트러블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나는 감사하게도 엄마의 좋은 유전자를 받아 피부가 좋은 편이었다. 가끔씩 나는 뾰루지 말고는 걱정이 없었다. 화장도 잘 하지 않았다. 화장 안하는게 더 낫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ㅋㅋㅋ똥손,,,) 근데 그런 이야기를 들어온 이유는 내가 화장을 잘 못하기 때문인 게 크다. 그 동안 화장에 관심이 별로 없었던 이유는 화장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피부 트러블이 생기니 화장으로 가리게 되고 화장이 불편하고 싫으니 누가 만나자고 해도 귀찮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GE이는 내 이야기를 듣다..
더 감사할 수밖에::일기 결국 아빠는 최악의 판정을 받았다. 병원에서 약조차 처방해주지 않았다고 했다.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결국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없고 최대한 면역력을 올리고 컨디션 관리를 잘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난 아빠에게 약이 없는 상황에서 나아지려면 아빠가 어제까지 살던 삶을 다 버려야 한다고 했다. 아빠는 내 말이 맞다고 했지만 바뀐 것은 없었다. 부모님 댁에 가면 방 한켠에 있는 내 추억 상자를 열어보곤 한다. 그 상자 안에 내 일기장, 받은 편지들이 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쓴 일기장을 봤다. 나는 고등학생 때도 감정도 풍부하고 걱정도 많고 생각도 많았다. 쭉 읽다보니 당시에 내가 갖고 있던 장점은 튼튼한 강점이 되었다. 그리고 이 세상에 하나뿐인 독특하고 아름다운 나만의 색깔은 그때 싹을 틔워 ..
[꽃 한송이]당신을 사랑하고 믿어요::과꽃 꽃말 안녕하세요 여러분~ 마블링이에요 ㅎㅎ 플라워 카페에 책 읽으러 갔다가 선물로 받아온 꽃이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국화과인 건 알겠는데 무슨 꽃인지 모르겠어서 네이버 렌즈에게 물어봤어요~ 그런데 생김새가 워낙 다양해서 이게 과꽃이 맞는지 한참 찾아봤어요, 딱봐도 국화같이 생긴 아이들도 있고 사진처럼 연꽃같은 모양에 가느다란 꽃잎이 독특한 과꽃도 있었어요 과꽃의 꽃말은 '믿음직한 사랑'이라고 해요 어젯밤 통화를 하다가 언제해도 재밌는 사랑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저에게 사랑은 서로를 믿고 그 믿음지 주는 안정감과 온기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당신을 사랑하고 믿어요 나도 사랑스럽고 믿을만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이길, 그런 존재들과 함께 하길 바라요
[독서 후기]The Answer해답::존 아사라프,머레이 스미스 몇년 전 알게 된 언니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다 그 언니는 반지하에 살면서 이 책을 읽고 매일 명상을 하고 비전에 따른 행동을 했다. 그리고 현재 그 언니가 하는 사업이 성공을 이루면서 여러가지 사업을 하는 큰 부자가 되었다. 그리고 그 언니는 여전히 매일 명상을 한다고 한다. 읽어보니 이 책은 유명한 책인 의 기초 버전(?)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현재는 절판되어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구입했다. 책의 뒷부분에 사업 관련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사업을 하거나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난 이 책에서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주는 부분이 좋았다. 예를들면 물리학에서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라는 게 있는데 이 원리에 따르면, 만일 어떤 사람이 평소와 다르게 어떤 사물을 바라보면 그..
개업선물 화분 추천::남천 꽃말 안녕하세요 여러분~ 꽃과 식물을 사랑하는 마블링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꽃말 포스팅이에요 꽃말 포스팅 오랜만이네요 ㅠㅠ 꽃이 너무 그리워요~ 오늘 소개할 식물은 남천이에요! 이름은 생소하실테지만 남천은 익숙한 식물일 거에요~ 길가나 화단에서 마주친 적 있을 거에요! 이름은 몰라도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걸 본 적 있다면 남천일 확률이 높아요! 흔하지만 꽃말도 좋고 키우기 쉬워서 개업화분 선물로 인기가 많다고 해요 남천은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관목이고 특히 겨울에 열매가 빨간색으로 변해서 너무 아름다워요 그리고 그늘에서는 초록색이고 햇빛을 강하게 받을수록 빨갛게 변하는 특징이 있답니다 남천의 꽃말은 전화위복 화를 복으로 만든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코시국에 많은 자영업자분들이 공감하실 꽃말이..
[독서]진짜 투자를 위한 책::보도 섀퍼의 돈 1. 작가소개_보도 섀퍼 나이 서른에 자신이 가진 돈의 이자만으로 살 수 있을 정도로 돈을 모으는데 비상한 재능이 있었던 이 책의 저자 보도 섀퍼는 재테크 관련 베스트셀러를 이 여러 번 써낸 작가이며 그 자신 엄청난 재산을 소유한 억만장자이자 현재 독인 켈린에 살고 있는 그는 수년째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각국을 돌며 재테크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 책 소개 은 여러 재테크 책에서 추천하는 도서로 이미 유명 3. 어떻게 읽으셨나요. 심리상담 워크북과 비슷한 느낌이다. 작가는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며 독자로 하여금 직접 글로 적어보도록 한다. 작가가 시키는대로 구체적으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적다보면 왜 보도 셰퍼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내 삶에 바로 적용이 가능해서 좋..
[독서 후기]희망을 갖고 싶다면::<조금 멀리서 마음의 안부를 묻다> 원서 Learned Hopefulness / Dan Tomasulo # 작가_댄 토마술로 - 저자는 긍정 심리학의 창시자인 마틴 셀리그만 교수님의 제자 - 응용긍정심리학자 # 책 #어떻게 읽었나? -'응용' 긍정심리학자 답게 쉬운 언어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준다. -오랜만에 두꺼운 전공서적이 아닌 내담자가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을 읽었다. - 절망이나 우울을 오히려 마음이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면서 희망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들을 정말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우울증에서 회복한 사람들의 80퍼센트가 재발한다고 한다. 저자는 그 이유가 전통적인 심리학과 의학은 원래 절반 정도만 성공할 수밖에 없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를 구덩이에서 꺼내주기는 하지만 다시 못..
[독서 후기]나는 요가하면서 산다::김세아 세아 선생님은 나의 제주도 요가 선생님이시다. 내 친구가 제주 서쪽에 사는 데 나에게 자기 동네에도 요가원이 생겼다며 자랑하길래 가서 몇번 수련을 했다. 에너지가 너무 좋고 요가원이 풀숲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명상을 할 때면 풀잎이 바람에 스치는 소리와 아름다운 새 소리가 들린다. 언와인드 수련 중에 인생 처음으로 컴업 드롭백을 했어서 나에게 꽤나 의미있는 요가원이기도 하다. 당시 친구가 임보 중이던 강아지(현재 입양가서 구 단비, 현 동동이로 잘 살고 있다)가 나를 마중나오는 길에 요가원 마당에 있던 전등을 부셨는데 허허 웃으며 괜찮다고 하셨던 에피소드도 있다. 그리고 워낙 수다스러운 나에게 천국같은 수련 후 차담시간이 있는데 친구가 요가원에서 차 마시면서 너무 오래있지 말고 빨리 나오라고 늘 신신당부..
[독서 후기]건강한 부자가 되고싶다면::<웰씽킹>::켈리 최 1. 책과 작가 소개 # 작가_켈리 최 - 저자 켈리 최(Kelly Choi)는 현재 유럽 11개국 1200개 매장, 연매출 5400억 원이라는 고속 성장을 이룬 글로벌 기업 켈리델리(KellyDeli)의 창업자이자 회장이다. - 첫 사업의 실패로 10억 원의 빚더미에 앉아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마흔이 넘은 나이에 무일푼으로 인생 제2막을 새롭게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그렇게 세운 회사, 켈리델리는 매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면서 영국 여왕보다 더 큰 부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 주요 작품 : # 책 - 부(Wealth)의 생각(Thinking), 웰씽킹(Wealthinking)에 대한 내용 #어떻게 읽었나? - 책읽기가 어려운 분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었다. 쉬우면서도 힘이 있는 표현이 좋았다. ..
[소설 추천]넌 동물이야 비스코비츠!::알레산드로 보파 1. 작가 소개 알레산드로 보파(1955~1998) - 1955년 러시아 모스코바에서 태어났고 이탈리아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2년 동안 동물 유전학 연구소에서 일했다. - 글을 쓰게 된 계기 : 그가 가지고 있던 주식가격의 폭등으로 휴가를 결심하고 휴가 기간 친구들에게 엽서를 쓰곤 했는데 재밌어서 친구들의 권유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작가가 글을 쓰게 된 계기가 상당히 흥미롭다. 어떤 주식 샀는지 제일 궁금 ㅋㅋㅋ - 주요 저서 : 『넌 동물이야, 비스코비츠!』, 2. 책 소개 『넌 동물이야, 비스코비츠!』 - 알레산드로 보파의 첫 소설이고 출판되고 이탈리아에서 굉장히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 동물들의 속성을 생물학적으로 접근하면서도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하여 인간세계를 풍자한 우화집 - 총 20편의 에..
[독서 후기]정현종 시선집::섬 - 시인의 그림이 있는 정현종 시선집 안녕하세요 여러분~ 마인드 블링블링 마블링 입니다 인간은 무엇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요? 사람은 날마다 아주 짧은 노래라도 듣고, 좋은 시를 읽고, 멋진 그림을 보라고 괴테는 말했습니다. 시는 인간이 지닌 가장 순결하고 고귀한 떨림이 언어를 통해, 자기의식의 보다 높은 세계 속으로 고양되어지는 정신적인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대학생 때부터 아주 가끔씩 시를 쓰곤 했습니다. 시를 사랑하는 제가 시집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1. 책과 작가 소개 # 작가 정현종 시인, 1939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대광고와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했는데, 대학 재학 중 대학신문인 에 발표한 시가 당시 연세대 국문과 박두진 교수의 눈에 띄어 1965년 에 시 '독무'와 ‘여름과 겨울의 노래’ 등으로 추천을 완료하고 등단..
[독서 후기]살아남은 것들의 비밀::이랑주 1. 작가 소개 이랑주 - 한국 최초의 비주얼 머천다이징 박사로 1993년부터 13년 동안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랜드 등에서 근무했다. - 유명 백화점의 명품관을 박차고 나와 전국의 전통시장을 누비며 상인들을 만나고 소상공인 맞춤 VMD가 되었다. -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NtycMDwHnIROgxLcIdN7fQ 이랑주TV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 똑같은 물건인데, 왜 이 물건은 더 좋아보이는가? 한번 보았을 뿐인데, 왜 유독 그곳은 기억에 오래 남는가? 대한민국 최고의 비주얼 전략가(Brand Visualizer), 이랑주가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 www.youtube.com - 주요 작품 : OO의 비밀 시리즈로 책 집필, , , 2. ..
[2021 베스트 꽃 결산]당신의 아름다운 친절에 감사합니다 ::거베라 꽃말 방학 전에 너무너무 힘들었다.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일요일에도 새벽에 학교에 나와 일을 했다. 그리고 방학식 당일에도 밤이 되도록 일을 했다. 근데 끝이 보이지 않는다... 다음주 평일에 또 나가야 한다. 오죽하면 방학하는 날 부장님 앞에서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고 친한 선생님들이 차 한잔/식사/맥주를 하자고 했는데 또 울까봐 다음에 하자고 거절했다. 그렇게 힘든 시간동안 내가 버틸 수 있었던 것 꽃이었다. 너무 바빠 꽃을 살 시간도 없었지만 예전에 받았던 아름다운 꽃다발을 그 순간 받아들고 기뻐하는 나를 상상하며 버텼다. 꽃은 어쩌면 내 생각보다 나에게 큰 의미인듯 하다. 2021년에 만난 꽃 중에 가장 인상깊고 가장 사랑스러웠던 꽃은 거베라이다. 거베라는 특히 결혼식 장식으로 많이 활용..
어리광도 마음대로 못 부렸네::일기 어제는 내가 좋아하는 친구의 생일이었다. 나는 이 친구에게 이 친구는 나에게 많은 위로를 받았다. 복잡한 것 같지만 단순한 이유로 고민을 하다가 생일 축하한다는 연락을 안했다. 대신 마음으로 이 친구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 친구를 포함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어제 퇴근하고 SY이랑 우리집에서 슈비 수첩을 같이 썼다. 해보니 별게 아닌데 이걸 4년 동안이나 미뤘다. 뭐가 그렇게 두려웠던 걸까. 같이 공부를 시작한 YS는 벌써 2급 자격을 취득했다. YS이가 묵묵하게 먼저 시작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다들 흥청망청(?) 놀때 야무지게 준비한 것도 대단하고 뒤늦게 따라가지만 YS이에게 물어볼 수 있는 나로서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든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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