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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live/Love th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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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상점, 알맹마켓::제로웨이스트샵, 친환경 가게, 망원 리필스테이션 내 사랑 알맹마켓이 드디어 제대로된 둥지를 틀었다. 알맹상점에게는 망원시장의 카페 한켠을 빌렸던 시절도 있었고, 원룸에서 워크샵을 소소하게 하던 시절도 있었다. 그 과정을 지켜보았기에 이번 가게 오픈이 내 가게를 오픈하는 것처럼 기뻤다. 알맹상점은 친환경 라이프를 지향하고, 쓰레기 없이 세제, 샴푸 등 원하는 물건을 구입하기도 하고 다양한 워크샵도 운영하고 있다. 나는 3년 전에 구입한 세제통을 씻어서 2년째 알맹마켓에서 리필을 받아 사용하는 중이다.칫솔을 사야했는데 A급과 뭐가 다른건지 도저히 모르겠는 B급 대나무칫솔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식품 임시 팝업으로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왜때문에 임시인거죠?) 계속계속 팔았으면 좋겠다. 너무 좋다. 올리브 오일 사려고 유리..
친환경 비건 여성세정제 후기::약쑥청결바 후기 업체의 이름은 썬양의 자연주의이다. 매 회 비건페스타에서 봤던 업체라 반가웠다. 작년에 구입할까 고민했다가 이번에 구입했다. 비누에서는 은은한 한약 냄새가 난다. 할머니 취향인 나는 이 은은한 한약 냄새가 마음에 들었다. 판매자가 친절하게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셨다. 비누가 다른 비누보다 농축된 정도가 15배라고 한다. 그래서 가격도 다른 업체의 비누보다 비쌀 수 밖에 없고 다른 향은 첨가하지 않는다. 그리고 물에 쉽게 무르기 때문에 전용 받침대를 사거나 물기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약쑥 청결바는 개봉후 6개월 이내에 모두 사용해야 하며, 처음 일주일 동안은 손으로 거품을 내서 사용하고 쓰다가 림프절이 있는 겨드랑이에도 함께 사용하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많이 농축되어있기 때문에 열심히 써도 6개월 이내에..
플랑드비 고체치약::고체치약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후기 베이킹 소다 등 취향에 따라 배합을 해서 나만의 고체치약을 직접 만들었다. 칫솔도 대나무 칫솔을 사용한다면 매일 세번이나 하는 양치질로 지구를 지킬 수 있다. 나는 시나몬을 좋아해서 시나몬을 첨가한 숯 치약을 만들었다. 다 만들고 나서 치약을 한 번 먹어봤다. 다 먹을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들었기 때문에 먹어도 상관없다. 거품이 나지 않지만 자이리톨이나 덴탈 실리카와 멘톨이라는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닦고나면 개운하고 액체 치약보다 난 더 세정력이 좋다. 칫솔에 가루를 묻혀서 닦으면 된다. 다만, 다음에 만든다면 숯은 선택하지 않을 것 같다. 우선 검은색이기 때문에 닦다가 옷에 묻으면 지우기가 어렵다. 그래서 다음에는 흰색으로 만들고 싶다. 클래스에서 선생님이 사탕수수와 대나무숯, 그리고 옥수수는 빨리 자..
멜릭서 비건 립 버터::비건 립밤 리뷰 립버터 신제품이 나왔는데 친구 jh에게 선물받았다. 멜릭서 비건 립 버터는 석유 추출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아가베와 시어버터가 주 원료라 좋았다. 아무래도 입술에 직접적으로 닿고 나도 모르게 먹기 때문에 립 제품의 성분은 중요하다. 번들거림이 없는 자연스러운 질감과 자연스러운 발색으로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하다. 종류는 무색인 아가베, 그리고 내가 고른 누드크래커 색상과 레드벨벳 색상 총 세 가지가 있다. 누드크래커 색상은 발색에 부담을 가지는 남성이 발라도 괜찮을 것 같다. 입술 색이 없으면 걱정이 앞서는 사람들은 고민없이 레드벨벳을 골라야 한다. 평소에 썬크림만 바르는 편인데 입술색이 너무 없는게 걸렸다. 이럴 때 뉴드크래커 립버터 바르면 자연스럽고 예쁘다. 뭔가 가을가을함이 어울리는 색감이다. 가을 ..
쓰레기없이 장보기::마르쉐 http://www.marcheat.net/ 농부시장 마르쉐@ 농부, 요리사, 수공예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화하는 농부시장 마르쉐@. www.marcheat.net 제철에 나는 재료를 따로 알아갈 필요가 없다. 그냥 가면 아 이게 제철이구나 알 수 있다. 내가 풍선초를 보고 너무 귀엽게 생겼다고 하니까 농부님이 풍선초를 그냥 주셨다. ㅋㅋㅋ
대나무 칫솔::알맹 마켓 Why Bamboo 플라스틱은 유한자원인 석유로부터 추출되고, 생산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반면에 대나무는 무한자원인 태양에 의해 자라나고, 생태계와 함께 공존하다, 흙으로 돌아가 자연으로 순환됩니다. 대나무 칫솔의 사용은 우리가 공유해야 하는 환경을 더욱 지속 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연결되어있다고 느꼈다. 미세먼지도 코로나도 다 연결감이 준 아픔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지구를 사랑한다. 내가 지구를 아끼는 것은 나를 소중히 여기는 것과 같고,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아주 작지만 좋은 영향을 준다고 믿는다. 경제적 독립을 하고 처음으로 후원을 시작한 곳도 환경 관련 단체였다. 누군가 내게 그랬다. 그렇게 살면 피곤하지 않냐고. 처음에는 힘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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