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비건 디저트 카페::펜고호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마블링 입니다 ㅎㅎ

얼마 전 다녀온 제주 여행 하나씩 정리하고 있어요 

너무너무 좋았던!! 다음날 또 가려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 포기했던 곳을 소개할게요 

 

 

바로 펜고호다~

사실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인데 휴무일이거나 동선이 맞지 않는 등등의 이유로 

이제야 가보게 되어 너무 행복했어요 

 

 

메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지양하시는 

내마음에 쏙 드는 카페

 

메뉴조차 제 취향이라 

다 마시고 싶어서 한참을 고민했어요 

 

 

텀블러 대여도 하시고 환경에 진심이신 사장님!

돈쭐나세요 제발

 

케익들과 쿠키 등 디저트 들도 다 너무 예쁘고 너무 맛있어보였어요

(여시서 또 한참 고민)

 

 

내부 공간은 세 테이블이 있고 

야외 공간도 있어서 

지금 가면 모두 즐길 수 있다구요~

 

열심히 돌아다닌 저는 순식간에 탔고 ㅋㅋㅋ

실내에서 조신하게(?) 먹었습니다 ㅋㅋㅋ

 

녹차케익과 

흑임자 케익 

 

와 

여러분 우선 녹차는 꼭 드시구요

흑임자도 맛있으니까 왠만하면 드세요 

 

녹차는 진하고 쫀득? 꾸덕한 질감이 정말 예술.....

흑임자는 떡은 싫어하는데 흑임자는 좋아하는 분들은 꼭 드시고 

흑임자 원래 좋아하는 분들은 꼭꼭 드세요 ㅋㅋㅋ

무슨 케익을 먹었는데 압구정 공주떡 생각이 바로 납니다

정말 진하고 맛있어요 

부모님 덕분에(?) 지금까지 전 단호박 케익, 흑임자 케익 이런거 꽤 많이 먹어봤는데

흑임자 비건케익 일등은 여기에요 

 

 

티는 블루베리 당아욱차와

보리커피를 주문 

 

 

 

 

티는 블루베리 당아욱차 너무 예뻐서 눈으로 한번 마시고 

향으로 두번 마시고

목으로 세번 마셨어요 ㅋㅋㅋ

(오랜만에 포스팅이라 호들갑 레벨이 올라간 ㅋㅋㅋ)

 

 

네 여러분 

분명 점심 거창하게 먹고 갔는데 

케익을 하나 더 시켰어요

 

그날 있던 케익을 모두 먹은 건데

이럴거면 전에 왜 뭐먹을지 고민했는지 모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그레이 자몽 케익이었는데 

와 여러분 전 이게 1등이었어요

얼그레이 향이 적절한 밸런스로 나는데 저 얼그레이 크림이 정말 미쳤고 

쓴 자몽이 균형을 엄청나게 잡아줘서 

저랑 이걸 같이 먹은 사람은 제주도민이라 이 카페를 자주왔었는데 자몽 싫어서 이 케익 오늘 처음먹어보는데 

좀 더 빨리 먹어보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고 했어요 ㅋㅋㅋ......

(대충 꼭 드시라는 이야기)

 

 

그리고 많이 시킨 ㅋㅋㅋㅋㅋ 우리에게 

사장님이 서비스로 비건 버터링을 주셨는데

 

와 진짜 맛있어요 

너무 배불렀는데

여러분 그거 아시죠 

배부른데 맛있으면 진짜 맛있는거라는걸!!!!

 

가운데 견과류 박혀있고 고소한게 

퍼걱한 식감도 정말 좋았어요 

 

너무 강추하는 카페 펜고호다 꼭 가보세요!!